식자우환 어원 유래 뜻식자우환 어원 유래 뜻

Posted at 2015. 9. 11. 15:20 | Posted in 언어의 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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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자우환 어원 유래 뜻


'아는 것이 병이다' 라는 말처럼 오히려 알면 알수록 걱정이 많아지고 문제점이 많아진다는 뜻을 사용할 때 식자우환이라는 말을 사용한다. 그 어원은 무엇일까?



|식자우환의 유래


글자를 알면 근심이 많아진다는 뜻의 식자우환은(識 알 식, 字 글자 자, 憂 근심 우, 患 근심 환)으로 이루어진 말이다.


식자우환은 우리가 잘 아는 삼국지에서 유래된 말이다. 유비가 도망만 다니다가 형주 신야성에 이르렀을 때 그곳에 있던 서서를 만나 자신의 군사로 삼는다. 서서는 유비의 군사로 있으면서 여러 계략으로 조조의 대군을 무찔렀는데 이에 조조의 책사 정욱이 서서를 유비에게 떨어트릴 계책을 세운다.


정욱은 서서가 효심이 지극한 인물인 것을 알고 그의 어머니를 이용하여 서서를 빼오려는 계략을 세웠는데 이미 서서의 어머니 위부인은 학식이 높고 사람을 볼줄 아는 사람으로 서서에게 유비를 섬기라 말한 인물이었다. 그러나 조조는 이러한 상황을 알고 위부인의 글씨를 위조하여 거짓편지를 써서 서서를 자신의 진영으로 오게끔 만든다. (위부인을 볼모로 잡고 협박했다는 설도 있다.)


나중에 자신의 아들 서서가 거짓 편지에 속아 조조의 진영으로 간것을 알게 된 위부인은  "여자가 글씨를 아는 것이 걱정을 낳게 한 원인'(식자우환)이라며 안타까워 했다고 한다. 


이후 당나라 소동파의 시에서도 "인생이 고달파지는 것은 글자를 알 때부터"라는 구절도 있는데 너무 많이 알기 때문에 근심도 많이 하게되고 또는 별것도 아닌 지식으로 일을 망칠 때 식자우환이라는 말을 사용하게 되었다. 



|서서는 누구인가?


서서의 자는 원직으로 지략뿐 아니라 무예도 출중했던 인물로 알려져 있다. 유비가 형주땅에 들어오자 그 소식을 들은 서서가 유비를 찾아가 책사가 되었다고 이후 신야에 쳐들어오는 조조의 대군을 계략으로 무찔렀으나 조조가 그의 어미를 통해 서서에게 투항을 권유하자 하는 수 없이 유비를 떠난다. 유비를 떠날 때 서서는 형주땅의 와룡, 제갈량을 소개하고 떠났으니 그 임무가 막중했다 하겠다.


여튼 서서는 조조 군영에 떠난 이후 조조를 위해 절대 계책을 내놓지 않았으며 이후 위 건국 후에 여러 벼슬을 하긴 했지만 그 흔적은 찾기 힘들다. 훗날 제갈량이 출사표를 내고 위를 토벌할 때 서서의 관직을 들었을 때 "위에 인재가 정말 많구나 어찌 서서가 잘 쓰이지 못하는가" 라고 한탄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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