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삼국의 전세를 바꾼 고창전투와 안동 권씨의 시조 권행은 누구? 천년 사직 신라가 멸망의 길을 걸으면서 시작된 후삼국은 고려의 왕건, 후백제의 견훤의 치열한 세력다툼으로 인해 끝없는 전쟁의 연속이었다. 그중에서도 후백제의 견훤이 몰락하게 된 계기를 마련한 고창전투(지금의 안동)는 그 전까지 잇따라 패배하며 눈물을 삼키던 고려의 왕건에게는 한줄기 빛과 같은 승리였다. 그리고 이러한 고창전투의 의미 덕분에 지금의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안동이라는 지명이 생겨났고 안동 김씨, 안동 권씨, 안동 장씨가 생겨나게 된다. 과연 고창전투는 어떤 전투였으며 이로 인해 어떻게 안동에 본을 둔 시조가 생겨나게 된 것일까? |고창전투는 어떤 전투였나? - 배경 고창전투가 있기 3년 전인 927년, 왕건은 공산 전투에서 신숭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