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 517

쿠데타는 안돼! 12·12사태를 막으려 했던 수도경비사령관 장태완

쿠데타는 안돼! 12·12사태를 막으려 했던 수도경비사령관 장태완 박정희 대통령의 암살과 함께 민주주의는 국민에게 돌아올줄 알았지만 손에 잡힐 듯 했던 자유는 다시 한 번 전두환이 이끄는 군사 쿠데타인 1212사태와 함께 군부의 손으로 돌아간다. 물론 이때 모든 군부가 전두환과 함께 쿠데타에 관여한 것은 아니었다. 그리고 쿠데타를 끝까지 반대했던 인물 여기 장태완이 있다. 그는 과연 누구일까? |1212사태 이전 - 장태완의 출생과 군시절 장태완은 1931년 생으로 지금의 경상북도 구미에서 태어났다. 그가 스무살이었던 1950년 6.25 전쟁이 터지자 단기 장교 양성소였던 육군종합학교에 지원하고 소위 11기로 임관 했다. 이후 월남전에 맹호부대의 일원으로 파병을 다녀왔고 육사가 아님에도 수도경비사령부의 ..

국사/현대 2023.10.30

귀주대첩의 패배! 끝없이 고려를 노렸던 거란 6대 황제 성종 야율융서

귀주대첩의 패배! 끝없이 고려를 노렸던 거란 6대 황제 성종 야율융서 3차나 대군을 이끌고 고려를 침략했던 왕 성종, 그 이름 야율융서.. 당시 송나라와 고려를 위협하는 동북아의 최강국이었던 거란 성종은 긴 재위기간만큼이나 내정, 영토확장 등 나름 거란의 역사에 있어서 중요한 흔적을 남긴 왕이다. 그 인생에서 실패란 것을 찾아볼 수 없지만 고려에게만큼은 철저한 패배를 맛보아야 했던 성종 야율융서 그는 과연 누구일까? |거란 6대 황제 야율융서 거란의 역사서 요사(요나라의 역사)에서는 성종을 이렇게 평가한다. "요나라 황제 중 가장 긴 재위와 명성이 높은 황제는 성종뿐이다" 그만큼 당시 거란의 왕 성종은 내정과 영토확장에 있어서 큰 업적을 남긴 왕이다. 그의 이름은 야율문수노로 야율이 성이고 문수노가 이름..

국사/고려 2023.10.22

사랑과 권력 모든 것을 놓고 싶지 않았던 고려 천추태후

사랑과 권력 모든 것을 놓고 싶지 않았던 고려 천추태후 고려 초 여기 권력과 사랑을 독차지하려 했던 천추태후라는 왕비가 있었다. 자신의 아들 고려 7대왕 목종을 섭정하고 김치양이라는 인물과 간통하여 아이를 낳은 천추태후, 그리고 왕위 계승에 걸림돌이 되는 자기 조카마저 죽이려 했던 이모 천추태후 그녀는 과연 누구일까? |천추태후의 출생 고려 초 고려왕실은 왕족간의 결혼을 중심으로 혼인을 하고 왕위를 계승한만큼 천추태후의 출생과 혼인 역시 상당히 복잡하다. 천추태후는 태조 왕건과 4번째 부인 신정왕태후 황보씨의 아들 대종 왕욱의 소생이다. 즉 태조 왕건의 손녀인 것이다. 대종왕욱은 차례대로 고려 제 6대왕 성종 그리고 헌애황후, 동생이자 제 8대 왕 현종을 낳는 헌정왕후를 낳았다. 여기서 고려 제4대왕 광..

국사/고려 2023.10.16

고려 현종의 목숨을 수없이 구한 호위무사 지채문 그는 누구인가?

고려 현종의 목숨을 수없이 구한 호위무사 지채문 그는 누구인가? 강조의 난을 계기로 왕위에 오른 고려 8대왕 현종은 이를 빌미로 고려를 침략한 거란의 대군을 막아야 하는 입장이 되었다. 거란은 침략의 속도를 줄이지 않고 서경을 넘어 개경을 향했고 이에 현종은 남쪽으로 몽진을 떠나게된다. 그리고 이때 현종과 함께 한 호위무사를 자처한 인물이 있었으니 그가 바로 지채문이다. 그는 누구인가? |거란의 2차침입과 지채문 지채문의 출생과 성장 그리고 벼슬에 입문하게 된 것은 역사에 남아있지 않다. 지채문이 고려사에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것은 바로 거란의 2차 침입부터다. 거란의 2차 침입을 하였을 때 지채문은 지금의 대령급인 중랑장의 자리에 있었다. 이때 지채문 역시 거란을 막고자 화주에 진을 치고 있었는데, 강조..

국사/고려 2023.10.12

귀주대첩의 처참한 패배를 맞이한 거란 명장 소배압 그는 누구인가?

귀주대첩의 처참한 패배를 맞이한 거란 명장 소배압 그는 누구인가? 고려의 거란과의 3차 대첩은 두 나라의 국운을 건 당시 동아시아의 전세를 바꾸는 엄청난 전쟁이었다. 알다시피 이러한 전란 중에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서희, 양규, 강감찬 등 수많은 영웅들이 나타나 고려왕조는 살아남을 수 있었다. 물론 고려를 침략한 거란에도 명장은 있었다. 바로 소배압이다 그는 과연 누구일까?|소배압의 가문 소배압은 거란 태조 야율아보기의 황후의 일족으로 다시 말해 왕실의 외척이었다. 거란 황실은 상당히 특이한 형태였다. 당시 거란은 고려처럼 외척이 계속 바뀌는게 아니라 외척인 술률씨를 고정해놓고 황족인 야율아보기의 야율씨와 지속적으로 혼인을 한터라 당시 거란의 권력은 사실쌍 야율씨와 술률씨의 연맹으로 만들어졌다. 이 술..

국사/고려 2023.10.12

우리가 알아야 할 또 한 명의 귀주대첩 승리의 고려 강민첨 장군

우리가 알아야 할 또 한 명의 귀주대첩 승리의 고려 강민첨 장군 우리나라 역사에서 적으로부터 나라를 지켜낸 수많은 대첩들 중에서도 가장 압도적인 규모를 뽑으라면 단연 귀주대첩을 뽑을 것이다. 그리고 이 귀주대첩 하면 떠오르는 인물 바로 강감찬 장군이다. 그런데, 이 강감찬 장군 말고도 함께 이름이 나오는 장군이 있으니 바로 진주 강씨의 강민첨 장군이다. 그는 과연 누구일까? |강민첨 장군의 출생과 2차 고려거란전쟁 참여 강민첨 장군은 고려 4대왕 광종 때 진주에서 태어났다. 그는 장군이라는 이름과는 달리 처음에 벼슬길을 문과를 급제한 인물이다. 진주에서 인재를 양성하다 43세라는 늦은 나이에 1005년 처음 문과에 급제하였다. 이후 제 2차 거란침입때 평양에서 애수진장의 벼슬을 하고 있다가 전쟁에 참여하..

국사/고려 2023.10.11

금지된 사랑으로 고려는 위기속으로, 권신 김치양 그는 누구인가?

금지된 사랑으로 고려는 위기속으로, 권신 김치양 그는 누구인가? 남편을 잃은 왕비와 승려의 사랑... 듣기만 해도 아찔한 사랑 아닌가? 이러한 사랑(?)이야기가 한 나라를 위험에 도탄에 빠트린다면 더더욱 말이다. 여기 우리가 잘알고 있는 천추태후와 사랑을 나눴다고 생각하는 권신 김치양이 있다. 그는 과연 누구일까? |김치양 과부가 된 천추태후를 만나다 고려사에 기록된 김치양은 지금의 황해도 출생으로 천추태후의 외가의 먼 친척뻘이 된다고 한다. 당시 신라와 고려왕실에서 근친혼은 자신들의 권력과 핏줄을 중시하는 하나의 정치적인 역할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뭐 그렇다치지만 왕족이 아닌 머나먼 왕실의 친척 중 한명이 과부였던 왕비를 만나 사랑을 나누는 것은 너무나 충격적인 일이었다. 그런데 그 일을 김치양이 해낸..

국사/고려 2023.10.06

게릴라전의 대가, 고려 역사 최고의 명장 양규 장군 그는 누구인가?

게릴라전의 대가, 고려 역사 최고의 명장 양규 장군 그는 누구인가? 이순신, 강감찬, 을지문덕 등 한 나라를 구해낸 구국의 영웅이자 이른바, 우리나라 역사에서 명장이라는 이름을 가진 장군들은 누구나 꼭 한 번쯤 그 이름을 들어봤겠지만 단 몇천명의 군사로 수십만의 거란의 군대를 퇴각시킨 양규 장군에 대해서는 아마 잘 모를 것이라 생각된다. 소설속에서나 나올법한 전투를 끊임없이 해낸 장군 양규 오늘은 그에 대해서 알아보려 한다. |거란의 2차 침입의 배경과 양규의 등장 양규 장군은 분명 불세출의 명장이지만 그가 태어나고 자란 기록은 남아있지 않다. 다만 고려 제 7대왕 목종 때 형부낭중의 자리에 있었다는 기록만 살짝 남아 있을뿐이다. 양규 장군이 우리 역사속에 제대로 등장한 것은 바로 거란의 2차 침입이다...

국사/고려 2023.10.05

불륜으로 세상에 나온 왕? 그러나 성군이었던 고려 제 8대 현종

불륜으로 세상에 나온 왕? 그러나 성군이었던 고려 제 8대 현종우리나라 사극을 보면 항상 등장하는 대사, '사직의 존속을 보존'하고 '혈통'과 '왕위계승' 같은 말을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여기서 알 수 있듯이 얼마나 과거 왕실이 왕위를 이을 자식에 집착했는지를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그렇기에 왕위 계승에 있어 불륜을 통해 세상에 나온 아이는 있을 수 없었다. 그런데, 고려 제 8대 현종의 출생은 아주 묘하다. 고려 제 8대 현종 그는 과연 누구일까? |고려 제 8대 현종의 출생고려 5대왕 경종 이후로 고려 왕실은 왕위를 승계할 왕자 부족이 극심했다. 특히 경종이 죽을 당시 그의 아들은 겨우 두 살에 불과해서 자신의 사촌동생인 6대왕 성종에게 왕위를 물려주었다. 동성연애를 즐겼던 고려 제 7대 왕 목종..

국사/고려 2023.10.03

안타깝고 비극적인 이야기 소현세자 그는 누구인가?

안타깝고 비극적인 이야기 소현세자 그는 누구인가? 조선 역사에 있어서 가장 비극적이고 치욕적이었던 사건 병자호란... 그리고 그 속에 청나라 볼모로 끌려가야 했던 비극적인 두 형제가 있다.. 소현세자, 그들은 누구일까? 2014/08/29 - [세계사] - 정묘호란 병자호란 청나라 태종 홍타시 |소현세자 봉림대군 출생 광해군을 반정으로 몰아내고 왕위에 오른 인조의 첫째 아들인 소현세자는 1612년 생으로 1623년 인조반정 당시 12살이었고 1625년 14살때 왕세자로 책봉된다. 둘째 아들인 봉림대군은 후에 조선제 17대 왕 효종이 되는 인물로 1619년 생으로 인조반정 당시 4살이었으며 두 왕자 모두 인렬왕후의 소생이다. 이후 소현세자는 1627년 정묘호란이 일어나자 전주로 내려가 혼인을 했으나 163..

국사/조선 2022.11.19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