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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어원 71

김영삼 대통령의 좌우명 대도무문 어원 유래 뜻

대도무문 어원 유래 뜻 대한민국 정치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중 한명인 김영삼 前대통령이 서거하면서 그가 전했던 무수한 명언들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주목을 받고 있는 말이 바로 대도무문이다. 김영삼 전 대통령이 그의 정치적 위기때마다 보여주었던 대도무문은 무슨 뜻이며 어원과 유래는 무엇일까? |대도무문의 유래 사람으로서 반드시 가야할 올바른 길에는 거칠 것이 없다는 뜻의 대도무문은(大 클 대, 道 길 도, 無 없을 무, 門 문 문)이루어진 말이다. 대도무문의 유래를 살펴보면 송나라 선승 혜개스님의 말을 모은 책 에서 나온 말이라고 한다. 대도에는 문이 없으나 갈래길이 천이로다. / 이 빗장을 꿇고 나가면 하늘과 땅을 홀로 걸으리라 구절에서 따온 대도무문은 본래 “도를 닦는 것은 쉽게 보이지만 옳은..

언어의 어원 2015.11.23

6.25전쟁 남침과 북침의 차이

6.25전쟁 남침과 북침의 차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국정교과서에서 남침을 정확히 표현하겠다고 한다. 6.25전쟁은 누가 뭐래도 북한의 기습 도발과 우리 대한민국을 불법적으로 침략하면서 원인이 된 전쟁인데 6.25전쟁과 관련 해서 남침과 북침의 논란이 언어적으로 왜 생길 수 밖에 없는지 무엇을 확실히 해야 하는지 알아봐야 겠다. |국민 대부분이 알고 있는 북한의 기습침입 무엇이 문제일까? 6.25 전쟁이 일어난 날이면 단골로 발표되는 설문조사가 젊은세대들을 상대로한 6.25전쟁이 북한이 도발한 전쟁이냐 남한이 도발한 전쟁이냐에 대한 질문에 답하는 것이다. 질문은 다음과 같다. Q. 6.25전쟁은 남침입니까? 북침입니까? 그러면 결과는 남침과 북침 비슷하게 답변이 돌아오게 된다. 그리고 이런 설문조사 결..

언어의 어원 2015.11.06

어처구니가 없네 어이가 없네 유래

어처구니가 없네 어이가 없네 유래 천만관객을 넘은 영화 베테랑에서 유아인의 명대사 '어이가 없네'와 그 유래가 나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진짜인지 궁금했을 것이다. 그 유래는 무엇일까? |어처구니가 없네, 어이가 없네 유래 살면서 황당한 일이 있거나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발생했을 때 우리는 어처구니가 없다 또는 어이가 없다는 말을 한다. 그런데 여기서 말하는 어처구니, 어이가 맷돌의 손잡이를 일컫는 말이라는 설이 있다. 맷돌은 다들 알다시피 위, 아래 두개의 돌과 이를 돌리는 손잡이로 이루어져 있다. 이때 윗돌에 뚫려 있는 구멍에 콩을 넣고 손잡이를 잡고 윗돌을 돌리면 콩이 갈려서 빠져나오게 되는 구조다. 즉 전통 믹서기(?)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여기서 윗돌과 아랫돌을 연결해줌과 동시에 윗돌의 손잡이가..

언어의 어원 2015.10.20

식자우환 어원 유래 뜻

식자우환 어원 유래 뜻 '아는 것이 병이다' 라는 말처럼 오히려 알면 알수록 걱정이 많아지고 문제점이 많아진다는 뜻을 사용할 때 식자우환이라는 말을 사용한다. 그 어원은 무엇일까? |식자우환의 유래 글자를 알면 근심이 많아진다는 뜻의 식자우환은(識 알 식, 字 글자 자, 憂 근심 우, 患 근심 환)으로 이루어진 말이다. 식자우환은 우리가 잘 아는 삼국지에서 유래된 말이다. 유비가 도망만 다니다가 형주 신야성에 이르렀을 때 그곳에 있던 서서를 만나 자신의 군사로 삼는다. 서서는 유비의 군사로 있으면서 여러 계략으로 조조의 대군을 무찔렀는데 이에 조조의 책사 정욱이 서서를 유비에게 떨어트릴 계책을 세운다. 정욱은 서서가 효심이 지극한 인물인 것을 알고 그의 어머니를 이용하여 서서를 빼오려는 계략을 세웠는데 ..

언어의 어원 2015.09.11

부화뇌동 유래 사례 예문 뜻

부화뇌동 유래 사례 예문 뜻 천둥 번개 소리에 맞춰 함께 움직인다는 뜻으로 자신의 생각 없이 주위의 눈치만 보고 움직이는 행동하는 사람들 보고 부화뇌동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그 뜻은 무엇일까? |부화뇌동의 유래 천둥 소리에 함께 한다는 뜻의 부화뇌동은(附 붙을 부, 和 화할 화, 雷 우레 뇌(뢰), 同 한가지 동)으로 이루어진 말이다. 사실 부화뇌동은 특별한 유래는 없다. 이 말이 쓰인 의 '곡례'에서 이런 말이 나옵니다. '다른사람의 말을 자기 말처럼 하지말며. 다른 사람의 의견에만 동조하지 말라. 옛 성현을 따라 살며 선왕의 가르침에 따라 말하라." 이 책에서는 아래사람이 지켜야 할 예절 중 부화뇌동이랑 그 뜻이 같은 구절을 넣었다. 이후 의 '자로' 편에서 직접적으로 부화뇌동이라는 단어를 언..

언어의 어원 2015.07.21

기원전 기원후 BC AD 의 뜻과 유래

기원전 기원후 BC AD 의 뜻과 유래 세계의 역사를 구분할 때 우리는 기원전, 기원후 그리고 BC와 AD라는 말을 쓰곤 한다. 그렇다면 이것은 무슨 약자에서 유래 되었으며 무슨 뜻을 가지고 있을까? 기원전과 기원후 BC AD의 뜻과 유래 기원(紀元)이라는 뜻을 가진 그 어원에서도 찾을 수 있듯이 '기록을 하기 시작한 기준이 되는 해'라고 생각하면 쉽다. 즉 자연스럽게 기원전이라는 뜻은 기준이 되는 해의 이전이라는 뜻이고 기원후의 뜻은 기준이 되는 해의 이후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그렇다면 기원전과 기원후가 말하는 기준이 되는 해에서 기준은 무엇일까? 그것은 같은 뜻을 가진 영어 단어 BC와 AD를 살펴보면 쉽게 알 수 있다. 기원전이라는 뜻을 가진 BC는 ‘before Christ’ 즉 예수 그리스도..

언어의 어원 2015.06.30

결초보은 유래와 뜻

결초보은 유래와 뜻 풀을 묶어 은혜를 갚는다는 뜻으로 은혜를 입으면 절대 잊지 않고 갚는다는 뜻으로 결초보은이라는 사자성어를 쓰곤 합니다. 결초보은 그 뜻과 유래는 어떻게 될까? |결초보은 유래 언뜻 풀을 묶어 은혜를 갚는다는 뜻이 이해는 안가지만 결초보은은 (結 맺을 결,草 풀 초,報 갚을 보,恩 은혜 은)으로 이루어진 말이다. 춘추시대 진나라 위무자라는 장군에게는 사랑하는 애첩 조희가 있었다. 그는 얼마나 자신의 애첩을 아꼈던지 전쟁을 떠날 때면 그의 아들 두명을 불러 앉히고 자신이 죽거든 조희를 다른 가문에 시집 보내라는 말을 수없이 했다. 그런데 막상 위무자가 병들어 죽어가자 갑자기 조희를 자기와 함께 순장해달라는 유언을 남긴다. 당시에는 그 가족의 가장이 죽을 때 그가 아끼는 애첩을 같이 묻는 ..

언어의 어원 2015.05.17

호로자식과 화냥년의 슬픈 뜻과 유래

호로자식과 화냥년의 슬픈 뜻과 유래 흔히 비속어로 많이 쓰이고 있는 호로자식, 화냥년은 우리 역사의 암울했던 순간에서 나온 말이다. 때문에 비속어로 쓰기보다는 그 뜻과 유래를 제대로 알아서 우리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다시금 이런 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하는데 뜻을 다해야 한다. 청나라 군대가 조선 백성을 끌고가는 장면이 나온다. |화냥년과 호로자식의 유래 2014/08/29 - [세계사/동양] - 정묘호란 병자호란 청나라 태종 홍타시 1627년 정묘호란, 1636년 병자호란은 당시 만주족이라 불리며 오랑캐라고 칭해졌던 여진족들이 세운 청나라가 중국 본토의 명나라를 침략하였는데도 불구하고 뜨는 해인 청나라를 무시하고 무너져가는 명나라만을 바라보던 조선을 침략하면서 일어난 전쟁이었다. 파죽지세로 밀어닥..

언어의 어원 2015.04.28

마부작침의 뜻과 유래

마부작침의 뜻과 유래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는 뜻으로 불가능해 보이는 것도 꾸준히 노력하면 마침내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나타낼때 마부작침이라는 사자성어를 쓰곤 한다. 마부작침 그 유래는 어떻게 될까? |마부작침 유래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들다라는 뜻의 마부작침은 (磨 갈 마, 斧 도끼 부, 作 만들 작, 針 바늘 침)으로 이루어진 말이다. 당나라뿐 아니라 중국 역사를 대표하는 시인 이백은 자는 태백이다. 어릴 때부터 아버지를 따라 중국의 촉 땅을 방문해 유년시절을 보냈고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도교에 심취했던 이백은 이미 10살 때부터 시와 글에서 신동으로 불릴만큼 그 재주를 보였다. 하지만 공부에는 유난히 흥미가 없었기에 그 아버지는 걱정하며 이백에게 스승을 붙여 상의산이라는 산에 보내게 된다. 하지..

언어의 어원 2015.04.11

구밀복검 뜻과 유래

구밀복검 뜻과 유래 겉으로는 달콤한 말을 하지만 뒤에는 칼을 숨겨 놓고 있다는 뜻의 구밀복검, 흔히 화전양면을 펼치는 북한을 보고 구밀복검이라는 단어를 쓰곤 한다.. 그렇다면 구밀복검의 뜻과 유래는 무엇일까? |구밀복검 유래 입에는 꿀을 바르고 배에는 칼을 품고 있다는 뜻의 구밀복검은 (口 입 구, 蜜 꿀 밀, 腹 배 복, 劍 : 칼 검)으로 이루어진 말이다. 당나라의 8대 황제 현종은 집권 20여년 동안 나라를 잘 다스려 당나라의 큰 발전을 이루었지만 이후 점점 교만해지고 나타해지기 시작하면서 나랏일을 뒤로 미루게 된다. 또한 그는 정사를 돌보지 않고 오직 주색과 향락에 빠져 충신들의 진언을 무시하였기 때문에 어느 순간부터 입 바른 소리만 하는 간신들만 그의 주위에 가득하게 된다. 그리고 바로 이때 등..

언어의 어원 201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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