괄목상대 유래괄목상대 유래

Posted at 2015. 1. 6. 12:44 | Posted in 언어의 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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괄목상대 유래 


어떤 사람이 과거에 비해서 현재에 눈부신 발전과 성장을 했다면 우리는 놀라며 그 사람의 능력이 '괄목상대' 했다고 말하곤 한다. 그런데 이 '괄목상대' 라는 사자성어가 삼국지에서 유래 되었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괄목상대


 삼국지 여몽에서 유래된 괄목상대

이미지: 진삼국무쌍 여몽 캐릭터


|괄목상대의 유래


깜짝 놀라  눈을 비비고 다시 본다는 뜻으로 (目 : 눈 목 相 : 서로 상 對 : 대할 대) 괄목상대는 남의 학식 혹은 재주가 엄청나게 늘었다는 것을 이르는 말로 아랫사람에게 사용하는 용어다.


오나라 군주 손권이 자신이 아끼는 장수 여몽과 장흠 둘에게 말한다.


"공들은 이제 임무를 맡아 새  주둔지로 떠나니, 스스로를 갈고 닦아 견식을 넓혀야 할 것이네."


하지만 여몽은 무예는 뛰어 났으나  평소 견식이 부족하였던지라 손권의 말을 듣고  '독서는 학자나 책사의 일이다. 나는 군대를 이끌고 전장에 나가서 싸우는 장수인데 무슨 학문 공부인가?'라고 생각하고  손권에게 답한다.


"군에 있으면서 일이 많아서 책을 읽을 여유가 없지 않겠느지요?."


이걸 듣고 손권이 여몽에게 긴 대답을 한다.


"나는 자네들이 학문을 깨우쳐 박사가 되길 원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최소한 역사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았으면 하길 바란다.  조조도 스스로 "늙어서도 배움을 좋아한다"고 하는데, 그대들은 왜 바쁘다고만 하는가?


손권의 이 같은 답변에 여몽은 큰 결심을 하게 되고 열심히 글을 읽기 시작해 꾸준히 식견을 넓히기 시작한다. 그렇게 해서 시간이 흘러 무서울 정도로 여몽은 무예와 지혜를 갖춘 명장중의 명장으로 진화해간다.


시간이 흘러 오나라의 기둥이라 불렸던 주유가 죽고 노숙이 주유의 후임으로 임명되어, 양쯔강을 거슬러 올라가다가 여몽하고 술자리를 갖고  앞으로의 나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게 되는데 평소 지혜가 부족하다며 여몽에 대한 선입견이 있던 노숙은 대화를 하다 여몽의 식견에 많이 놀라며 말을 한다.


"나는 여섯 살 적은 동생이 단지 무예만 출중한 것으로 생각했는데,  이제 와서 보니, 학식이 넓고 놀라우니 더 이상 오하아몽(吳下阿蒙)(여기서 오하아몽은 학식이 짧고 지혜가 부족하다는 여몽을 가리키는 말)이 아니구려"


이에 여몽이 답하길 "학자는 모름지기 헤어져 3일이 지나면, 눈을 비빈 후에 다시 깜짝 놀라며 봐야 한다. 

또한 사람은 삼일을 만나지 않으면 똑똑히 눈을 크게 뜨고 상대가 어떻게 변했는지를 뜯어볼 필요가 있습니다."라고 했다. 이 대목이 괄목상대의 유래다


그리고 여몽은 이어서 노숙에게 질문한다. "그나저나 지금 부임하는 곳의 바로 옆에 있는 관우는 어떤 방법으로 대적하실 생각이십니까?


노숙이 답하길 "관우는 천하의 명장인데다가 그 지략 역시 풍부하고 성격도 강직하여 어찌 대적할지 걱정이네"라고 답하자 여몽은 노숙에게 세개의 책략을 말해주게 되는데 후에 이 같은 계략이 발판이 되어 형주에서 관우까지 죽이는데 여몽이 앞장서게 되는 기회를 잡을 수 있게 된다.



 


삼국지 드라마 속 여몽 모습


오나라의 명장으로 무예뿐 아니라 지혜까지 겸비했던 여몽은 이렇게 괄목상대라는 사자성어를 남기며  지금까지도 희대의 명장이라고 일컬어지는 관우가 다스리는 형주를 빼았는 큰 공을 세웠다. 


비록 여몽은 40여살 이라는  짧은 나이로 죽기는 했지만 그가 학식이나 재주 그리고 무예를 갖춘 삼국지의 영웅이었다는 것을 부인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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