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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외질 아스널로 향하다! 외질은 누구?

윤여시 2013. 9. 2.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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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외질 아스널로 향하다! 외질은 누구?

전차군단 독일의 축구 스타일이 바뀌고 있다는 소식은 다 알 것이다. 변함없는 축구 강국이자 무엇보다도 재미있는 축구를 보여주는 독일. 그리고 잇따른 독일 축구 신성 들의 등장은 전세계 축구팬들을 즐겁게 하고 있는데.. 그리고 그 독일 축구를 이끌어가는 미드필더이자 레알마드리드에서 아스널로 그 방향을 바꾼 선수가 있다. 바로 외질이다. 


사진 출처- UEFA 홈페이지 


외질은 독일 출생이나 부모님은 모두 터키인이다. 여튼 독일에서 태어난 그는 독일 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로서 활약하고 있는데 사실 클럽도 클럽이지만 월드컵을 통해서 등장한 대표적인 선수이다.

1988년 우리나라 나이로 26세인 그는 181cm에 몸무게 76cm로 축구선수로 치면 그렇게 피지컬이 좋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그가 보이는 패싱 능력만큼은 거의 사기 수준인 것은 확실하다.

특히 그의 어시스트 능력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인데, 미드필더로서의 가장 중요한 경기 운영 및 찬스 제공면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이고 있다. 


사진 출처- 골닷컴

독일 U-19 청소년 대표팀으로서 그 존재감을 입증해간 외질은 분데스리가 샬케04와 브레멘을 거쳐 꾸준한 활약을 보였으며 2010남아공 월드컵에서 그 존재감을 입증했다. 또 이러한 존재감은 월드컵이 끝난후 2010년에 레알마드리드 입단이라는 결과를 낳았고 그는 지금까지 두시즌동안 아주 좋은 활약을 보였다. 

왼발잡이인 그는 10-11, 11-12시즌에서 환상적인 어시스트 능력으로 유럽 도움왕을 수상하는 등 골 찬스를 만드는데 있어서는 탁월한 능력을 지녔다. 하지만 그의 약점은 피지컬이나 체력이었고 그 때문에 이번에 무리뉴 감독이 첼시로 부임하면서 안젤로티 감독과 약간의 포지션에 관한 불화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었던 것 같다.



07-08시즌 분데스리가 샬케04/브레멘 44경기 8골 9어시
08-09시즌 분데스리가 브레멘 59경기 6골 28어시 
09-10 분데스리가 브레멘 58경기 12골 33어시
10-11 프리메라리가 레알 65경기 15골 37어시
11-12 프리메라리가 레알 55경기 8골 30어시 
12-13시즌 프리메라리가 레알 59경기 15골 28어시

이게 외질의 스탯이다.. 거의 매경기 공격포인트를 만들 정도로 그는 환상적인 미드필더임에 틀림없다.

왼쪽 미드필더로 주로 활약하며 레알의 공격을 이끌어온 그는 이제 아스날이라는 클럽을 택했다.

제일 첫번째 이유는 안젤로티 감독과의 사이가 틀어졌거나, 그의 라이벌 이스코가 그 대신 주전 자리를 차지했기 때문이라는 소리가 있다. 아스날에서는 사실 그를 필요로 한다. 로시츠키는 늙었고 이제 다른 미드필더는 눈에 띄지 않는다. 이제 아스널은 독일산 포돌스키와 외질로 다시한번 대어를 낚았다. 그동안 아스널은 구두쇠 벵거라는 소리를 들으며 참아왔던 돈을 한번에 외질에게 풀었다..

그만큼 

이번 벵거감독의 아스날로 향하는 외질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

<외질 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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