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의 독도 격렬비열도서해의 독도 격렬비열도

Posted at 2015. 2. 24. 23:35 | Posted in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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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의 독도 격렬비열도


우리나라가 현재 당면하고 있는 이웃나라와의 영토 갈등 하면 누구나 '독도'를 생각 할 것이다. 그런데 일본의 어거지 속에 영토 갈등이 심화 되고 있는 동해의 독도 말고도 그 반대편 서해의 독도라 불리는 우리 섬 격렬비열도가 중국과의 영토 갈등의 불씨로 남으려 하고 있다. 격렬비열도 어떤섬일까?   



 


격렬비열도 위치 

출처: 세계일보 



|격렬비열도는 어떤섬?


우리나라 서쪽 끝 섬 격렬비열도는 충남 태안에서 55km 떨어져 있는 섬으로 동격렬비도, 서격렬비도, 북격렬비도 등 1.8km를 간격을 둔 3개의 섬으로 이루어져있다. (우리나라 최서단 섬은 사실 백령도지만 중국과 거리가 가장 가까운 섬은 격렬비열도다) 독도처럼 화산재로 만들어진 격렬비열도는 여의도 7분의 1크기로 3개의 섬이 날아가는 새들과 비슷해서 격렬비열도라고 이름이 붙여졌다. 1990년대까지는 북결렬비도에 사람이 거주했지만 지금은 아무도 살고 있지 않으며 1994년까지는 이곳 등대가 유인등대로 등대원이 있었으나 지금은 모두 철수시켜 무인등대로 운용되고 있다. 


격렬비열도는 사람의 손이 오랫동안 안 닿았기 때문에 그 자연이 아름답고 광어 농어 등 맛좋은 고급 어종들이 풍부해서 최근 중국의 불법조업의 타겟이 되고 있는 섬으로 우리 해경이 예의주시하고 있는 섬이다. 또한 우리 영해범위를 결정하는 23개의 섬 중 한 곳인만큼 대표적인 서해 전략적요충지로 분류되며 중국의 산둥반도와 268km 밖에 떨어져 있지 않기 때문에 그 가치는 더욱 큰 섬이라고 할 수 있겠다.





북격렬비도의 모습과

격렬비열도의 분포 위치 

 


|중국이 눈독 들이고 있는 격렬비열도


사실 격렬비열도는 그 중요성이나 가지고 있는 가치에 비해서 우리에게 잊혀진 섬이었지만 작년부터 그 주목도가 다시 높아지기 시작했다. 그 이유는 중국 무역상이 지속적으로 격렬비열도에 관심을 보이며 매입의사를 밝혀오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서격렬비도는 그 옛날 중국인들의 유배지로 이용되었다는 전설까지 있기 때문에 중국인들에게 섬이 넘어간다면 향후 서해안의 영토분쟁이 씨앗이 될 수 있어서 정부로서는 민감하게 받아드릴 수 밖에 없다. 또 가뜩이나 중국어선들의 불법조업이 심한 곳이기 때문에 중국인이 격렬비열도를 매입한다면 이를 단속하는데 있어서도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기 때문에 잊혀진 격렬비열도에 대한 뒤늦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중이다.


격렬비열도 중 북격렬비도를 제외한 나머지 두 섬은 개인이 소유한 사유지여서 정부로써는 하루 빨리 섬을 국유지화 시키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이를 주관하는 해수부의 입장을 들어보면 "공시지가의 3배가 넘는 2억을 제시했는데 섬의 소유주가 생각하는 금액과 많이 차이가 났다"라는 말을 했고 섬의 소유주는 "과거부터 중국의 브로커들이 접근해 왔는데 20억 정도를 제시 했다 그러나 나중에 영토분쟁의 불씨가 될 수 있어 중국측에는 팔지 않았으며 오히려 이전에 정부에 국유화 제안을 했으나 정부는 이를 거부하다가 최근 언론보도가 나가니까 그때서야 찾아왔다"며 주장을 하고 있다.


서격렬비도 소유주 관련 인터뷰: http://www.sisapress.com/news/articleView.html?idxno=63913



 


북격렬비도에 만들어진 시설 


|격렬비열도를 지키기 위한 우리나라의 대책


우리나라가 격렬비열도를 외국 자본으로부터 지키는 길은 국유화를 통해 섬이 팔리는 것을 막는 수 밖에 없다. 때문에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말에 격렬비열도를 외국인토지거래제한조치 구역으로 정하고 외국인과의 섬 거래를 막아 놓은 상태다. 하지만 이 방법은 외국자본이 우리나라 대리인을 내세워 섬을 매입할 경우에는 막을 수 없으므로 결국에는 지금 섬의 소유주로부터 섬을 매입할 수 밖에 없다.


(개인적으로 위의 URL에 쓰여 있는 소유주와 시사저널의 인터뷰를 보면 소유주가 무슨 이유 때문에 국유화를 거부하는지는 알겠으나 자신의 주장처럼 정부에게 돈 많이 받아서 좋은데 쓰는 것이 더 맞는일이라는 주장으로 중국이 막대한 금액을 제시해도 판매하지 않았다라는 말을 하기에는 약간 어폐가 있는 것 같다... 물론 개인의 사유지인만큼 우리 정부는 적극적이고 존중하는 자세로 소유주와 지속적인 접점을 맞춰나가는것이 중요하지만 소유주도 그 만큼 국가의 땅을 소중하게 생각했다면 정부의 뜻에 맞춰야 하지 않을까 싶다.)


또 정부는 격렬비열도를 매입한다 하더라도 격렬비열도에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사람이 살 수 있도록 유인도화 해야 하며 격렬비열도가 간직하고 있는 아름다운 환경을 통해 관광코스개발 등을 하는 적극적인 노력 역시 함께 되어야 중국과의 영토분쟁의 불씨를 미리 밟아 놓는 방법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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