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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의 또 다른 판타지 스타 올리비에 지루

윤여시 2013. 11. 3.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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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의 또 다른 판타지 스타 올리비에 지루

아스날의 대표적인 프랑스산 판타지 스타 하면 누가 생각나는가? 바로 킹 앙리가 생각 날 것이다. 아스날 팬들이라면 잊지 못할 킹 앙리의 대체자 원터치의 대가 올리비에 지루가 다시 한번 그 이름값을 하려고 한다. 올리비에 지루 그는 누구일까?

 

 

올리비에 지루 그는 누구인가?

키 198cm 몸무게 88kg의 완벽한 피지컬을 가지고 있는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는 프랑스리그 3부와 2부에서 큰 활약을 보인 뒤 프랑스 1부리그 몽펠리에FC에서 득점왕은 물론 우승트로피를 따내며 11-12시즌 프리미어리그에 처음으로 입성한다. 올리비에 지루는 사실 처음 입성할 당시만해도 반페르시의 서브 조커로 사용될 예정이었지만 반페르시가 라이벌 맨유로 떠나버리는 바람에 바로 주전 스트라이커로 기용되기 시작한다.

그후 12-13시즌에서 34경기 11골을 넣은 지루는 데뷔시즌 치고는 무난한 성적이었지만 BIG4에 아스날이 꾸준히 턱걸이 하는 성적을 유지하는데 그치면서 팬들의 불만도 높았을 뿐더러 또 반페르시라는 존재와 비교 되기 시작하면서 스트라이커로서 아쉬운점이 분명히 존재했다.

 

 

올리비에 지루 13-14 시즌에서는 다르다.

그러나 이번 시즌은 다르다. 프랑스 시골마을에서 태어나 산과 들을 뛰어다니며 체력훈련을 했던 지루는 스태미너는 물론 남다른 피지컬과 원터치 패스 및 슛의 달인으로 아름다운 골을 만들어 내고 있다. 벌써 8경기중 4골 4어시스트를 뽑아내며 골과 어시스트를 고루 만들어내며 아스날 팬들을 기쁘게 만들고 있다.

올리비에 지루의 플레이스타일을 보면 가장 장점인 화려한 원터치 패스와 슛으로 공격포인트를 만들어 내고 있다. 큰 키 답게 움직임이 느린 부분을 정확한 원터치 센스로 풀어나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분명 아쉬운점은 넣을 때에 확실하게 넣어주는 스트라이커의 가장 필수적인 골 결정력이 약간은 부족하다는 것이다. 이타적인 플레이와 센터까지 내려오는 활동반경은 팀에 도움이 되긴 하지만 발이 느려 역습때 분명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올리비에 지루 판타지를 보여줘.

그러나 위의 단점은 올시즌 전혀 찾아볼 수 없다. 아름다운 아트사커로 프랑스 산 선수임을 입증하고 있는 지루는 이번 시즌 외질의 가세로 아스날에 녹아들고 있는 것이 사실이며 외질의 패스와 램지의 상승세 그리고 지루의 아트한 원터치가 연결되면서 화려한 골들이 나오고 있다. 덕분에 아스날을 사랑하는 팬들도 늘어나고 있고 말이다.

1986년생으로 우리나라나이 이제 29살이 다되가며 뒤늦게 이름이 알려지긴 했지만 아스날과 월드컵에서 어떤 식으로 조합이되어 팀을 빛내는 스타가 될지 그의 플레이는 이번시즌에 그 진가가 드러날 것이다. 올리비에 지루의 화려한 스탯을 기대해도 좋다.

<올리비에 지루 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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