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얼굴 김가희 김개시 그녀는 누구?왕의 얼굴 김가희 김개시 그녀는 누구?

Posted at 2014. 11. 2. 21:19 | Posted in 국사/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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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얼굴 김가희 김개시 그녀는 누구?


인류의 역사 중에서 나라의 중심을 휘둘렀던 여성은 항상 등장했고 이는 조선 역시 마찬가지였다. 흔히 조선을 망친 3대 악녀라 불리며 역사에 남아 있는 장녹수, 장희빈 그리고 김개시는 조선 사회 여성이 이룰 수 있는 것은 다 이룰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여인이었다.. 그 중 이번 KBS 드라마 <왕의 얼굴>에서 나오는 김개시(김가희) 그녀는 누구인가?







1995년 방영된 KBS 드라마 <서궁 > 

이영애가 주인공을 맡은 김개시를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

 


|김개시 출생


김개시는 하찮은 신분을 타고난 궁녀인 만큼 그녀가 태어난 일시는 정확히 알지 못한다. 김개시는 선조 때 그 이름을 날리기 시작하는데 그녀의 이름 개시의 시(屎)가 똥을 뜻하기 때문에 그녀의 이름은 김개똥이였을 것이다. 


조선시대 천민의 대표적인 이름인 김개시는 많은 악녀들이 아름다운 것과는 달리 그리 예쁘지는 않았다고 기록 되어 있다. 





1995년 서궁을 연출 했던 김재형 PD가 다시 한 번 김개시 카드를 꺼내들며

박선영이 김개시 역을 맡은 2003~2004년에 방영된 <왕의 여자> 를 제작한다.


 


|김개시가 '김가희' 되다


천민의 딸로 궁궐에 제일 하급 후궁으로 들어간 김개똥은 광해군이 왕세자 시절 광해군을 모시는 나인으로 들어왔다. 하지만 어떠한 이유로 선조의 눈에 띄게 된 김개시는 선조를 모시는 궁녀로 자리를 옮기게 되고 선조와 합궁을 하면서 이때부터 선조가 이름을 김가희 라 고쳐주고 총애하게 된다. (야사에서 나오는 이야기지만 광해군이 자신이 아끼던 김개시를 후궁으로 삼지 못한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어서가 아닐까? 이에 선조의 승은을 입었을 것이라 추측하는 의견이 많다.) 


이후 김가희는 선조가 왕세자로 삼았던 광해군과 지속적인 어떠한 관계를 유지하며 선조와 광해군 사이의 나쁜 관계를 중재했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죽음 직전까지도 어린 영창대군을 세자로 삼으려 했던 선조로 하여금 김가희는 광해군을 왕위에 올리려 노력하였고 여러 정치세력들에게 얻은 정보들을 광해군에게 전해주며 광해군이 왕위에 오를 수 있도록 노력한 것으로 보인다.





김가희 그녀는 선조와 광해군이 총애하는 1급 비서였다.

 

 

|김가희 권세를 잡다!


선조의 급사로 마침내 자신이 도움을 광해군이 왕위에 오르자 김가희는 모든 권세를 잡았다. 특히 김가희는 후궁도 되지 못한 신분으로 권력을 잡고 휘두르며 매관매직을 일삼았고 당시 최고의 권신 이이첨과는 염문설까지 나돌 정도로 지속적인 정치관계를 유지하며 나는 새도 떨어트릴 정도의 엄청난 권력을 가지게 된다.


"조선시대의 사서 연려실기술에 의하면 김가희가 붓을 들어 마음대로 정사를 결정하였고

이는 왕도 어쩌지 못하였다" 라고 쓰여있다. 물론 광해군이 패배자로 반정에 의해 물러났기 때문에 이 기록을 믿고 믿지 못하고는 자신의 판단에 맡긴다.


또한 "김가희가 왕과의 잠자리를 궁녀들이 갖는 것에 있어서 뇌물을 받고 이를 좌지우지 했다" 라는 기록도 있다. 이처럼 광해군 재위기간 동안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른 김개시는 영창대군 참살과 인목대비 유폐에서도 관여했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악녀본색을 제대로 드러냈다.

 

기록에 의하면 이를 참다 못한 조선 중신 윤선도, 이회 등이 광해군에게 상소하여 김가희의 악행에 대해 고변했으나 오히려 중신들이 모두 유배 될 정도로 김가희의 권력은 막강했던 것으로 보인다.




 


광해군의 몰락... 인조반정


|김가희 무너지다!

광해군 정권이 무너질 무렵 광해군에게는 모반의 징조에 관련한 상소들이 여기저기서 올라왔다고 한다. 그런데 광해군을 모시며 호화호식의 권력을 누려왔던 김가희는 이상하게도 이러한 모반들을 모두 말도 안되는 상소라며 광해군을 안심시켰다는 기록이 있다. (광해군의 정치적 행보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많을 정도로 치밀했고 정확했으며 또 영창대군을 죽일 만큼 역모에 과민반응을 했기 때문에 김가희의 말만 믿고 광해군이 안심했다고 보는 것은 앞뒤가 잘 안맞는 것 같다.)

기록에 의하면 김가희는 이미 인조반정을 주도하고 있던 당대 권신 김자점과 내통하던 사이라고 나오는데 (이 역시 잘 판단해서 믿어야 한다) 이상하게도 김개시가 반정이 일어나던 바로 당일 반정군에게 참살 당한 것을 보면 사실 여부는 확실치 않다. 또한 역사의 기록을 보면 인조반정 당일에도 광해군은 김가희와 연회를 함께 하고 있었다고 한다.

 


드라마 <왕의 여자> 광해군 역의 지성, 김가희 역의 박선영



조선의 역사에 이름을 날린 요부 중에서도 손꼽히는 김개시는 선조와 광해군 두 부자 사이에서 권력을 잡은 이름 높은 악녀다. 사실 광해군이라는 역사의 평판이 상반되는 왕의 옆에 붙어 있는 김가희는 인조반정의 승자의 역사로 쓰여 있기 때문에 과장되어 표현 될 수도 있을 듯 싶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김가희는 분명 존재 했고 광해군의 파란만장한 인생에서 그 처음 즉위식부터 반정의 그날까지 함께 했다는 것으로 보아 광해군 정권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여인인 듯 싶다. 이번에 방영되는 KBS2 드라마 왕의 얼굴에서 김가희 역을 맡을 조윤희의 연기를 기대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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