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전염병 페스트 흑사병인류의 전염병 페스트 흑사병

Posted at 2014. 10. 13. 22:53 | Posted in 세계사/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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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전염병 페스트 흑사병


최근 아프리카를 두려움에 떨게 만들었던 에볼라 바이러스가 이제는 유럽과 미국에도 환자를 발생시키며 인류가 다시 전염병의 무서움 속에 파묻히고 있다. 최근의 사스나 신종인플루엔자보다 훨씬 더 치사율이 강하고 아직도 제대로 된 치료약이 없는 에볼라 바이러스.. 하지만 이전부터 전염병은 항상 인류의 곁에서 시작했으며 이들중에서도 인류의 전염병 역사에서 빠질 수 없는 병이 있으니 바로 흑사병이다.





당시 인류를 몰살시킬 것이라는 두려움을 주었던 흑사병  


|흑사병은 어떤 병인가?


페스트 혹은 흑사병이라고도 불리는 이 질병은 막대기처럼 생긴 페스트균에 의해 발병하는 병으로 들쥐, 다람쥐, 마멋 같은 야생 설치류에 기생하는 동반자였다. 페스트균은 조그마한 벼룩의 장에서 증식하면서 덩어리로 커졌다가 벼룩이 피를 빨때 배출된다.


벼룩은 또 다른 쥐에서 또 또다른 쥐로 페스트균을 이리 저리 옮긴다. 특히 당시 유럽의 로마는 사람들이 모여 사는 도시의 발달이 시작된 시기로 쥐들은 사람들의 헛간, 샛길, 선박 등에서 번식하기 시작했고 흑사병에 감염된 야생 설치류의 증식은 이때부터 인간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설치류로부터 흑사병에 감염된 사람들의 호흡기와 분비물을 통해 급속도로 사람에서 사람으로 흑사병이 전파되었고 위생 상태가 떨어지고 흑사병에 대한 제대로 된 정보가 없던 사람들에게 그 전파 속도는 즉각적이었고 엄청난 피해를 주기 충분했다.




 

흑사병은 곧 지옥이었다.


|흑사병의 증상은 무엇인가? 


흑사병은 크게 세가지의 증상으로 나뉜다. 모두 발열로 시작하는 공통점이 있지만 가래톳 흑사병은 2~6일의 잠복기 이후 오한, 근육통, 관절통, 두통이 나타나고 림프선은 엄청나게 부어오르며 신경계를 침범하여 몽롬함과 환각을 유발하기도 한다.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등에 림프선종이 생기며 통증을 느끼다 치료를 하지못하면 5일째가 되면 감염자의 절반이 즉사한다.


폐혈증성 흑사병은 추운 겨울에 발생하기 쉬우며 환자들의 기침을 통해 퍼져 즉각적으로 폐를 방가트린다. 그 외에도 출혈성 반점, 출혈, 쇼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숨지게 된다. 여기서 더 발전한 것이 폐렴성 흑사병으로 잠복기가 거의 없다시피 발생하여 호흡기를 망가트리고 이틀째부터 피를 토하고 호흡이 불가하며 치료 받지 못한채 하루가 지나면 즉사한다.




 

흑사병은 신의 저주였을까?


|흑사병이 인류에 끼친 피해 


흑사병 일명 Black Death라 불리는 이 병은 인류에 엄청난 피해를 입혔다. 흑사병으로 죽어간 사람은 8,000만명에서 2억여명에 달할 것으로 추측되는데 흑사병이 한 번 쓸고간 지역은 1/3 ~ 1/2로 그 규모가 감소 하였다고 한다. 그러니까 세 명중 한명은 갑자기 시름시름 앓기 시작하다가 죽음을 맞이 한것이다. 또한 지역에 따라서는 인구의 80%가 죽었다고 하니 그야말로 중세시대 사람들에게는 재앙이 다름 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이 흑사병은 선원들의 배와 상인들의 이동을 통해 북아프리카를 폐허로 만들었고 이슬람 세계는 인구의 3분의 1이 죽었다. 또한 중국에서는 흑사병의 창궐로 인구가 1억명을 돌파한 것도 잠시 6,500만명으로 급속하게 줄어들었으며 몽골제국이 흑사병 때문에 망하지는 않았지만 분명 이러한 몰살이 충분한 이유가 을 것이라 보인다. 


당시 전염병에 무지했던 사람들은 이 같은 흑사병의 저주가 신의 징벌이라 생각했고 유럽의 거리마다 수만 명의 사람들은 자신을 채찍으로 갈기며 속죄의식등을 벌였고 교황은 연일 축복을 내리며 흑사병이 잠잠해지길 기원했다. 또한 살아남은 사람들은 세상은 모든 것이 다 부질없다며 부정적인 시각으로 만들어진 염세주의가 널리 퍼지기도 했다. 




 



인류의 역사와 전염병은 항상 함께 해왔다. 의학이 아무리 발달해도 그 의학을 뛰어넘는 질병은 우리 역사와 함께 했으며 아메리카 대륙의 원주민을 몰살 시킨 것도 유럽인들이 아닌 그들이 옮긴 새로운 전염병인 것처럼 역사에 직접적으로 관여하기도 했다.


이번 에볼라 바이러스를 통해서 인류에 다시 한 번 전염병에 대한 경각심이 일어나고 있다. 또한 이제 전염병은 한 지역이 아니라 항공과 운수 흔히 말하는 지구촌이라는 개념 아래 인류를 엄청나게 빨리 그리고 잔인하게 괴롭힐 확률이 많다.


에볼라 바이러스가 감염되어도 살아남은 사람들이 있다고 하지만 아직 완전한 치료제 보급에는 못해도 내년 초나 되어야 가능 할 것이다. 막연한 생각이지만 이제 미국에서 사람과 사람에게 전염되는 사례가 발견되기 시작했고 이는 곧 우리나라에 대한 에볼라 바이러스의 공격이 다가 왔음을 직감 할 수 있다.


이것이 글로벌화 되는 전염병의 위협에서 그동안 그래도 안전함을 지켜온 우리나라의 대처가 더 체계적으로 요구 되는 이유다. 인류의 전염병으로 인한 재앙은 이미 수 백년전에 경험했던 흑사병 하나만으로도 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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