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중국 안구적출 사건 피해 아동 의안 수술 지원

윤여시 2013. 9. 1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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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안구적출 사건 피해 아동 의안 수술 지원

중국이라는 옆 나라에는 워낙 판타지한 일들이 많이 일어나지만 매스컴을 통해 어린아이를 상대로 한 안구적출 사건이라는 충격과 경악의 일이 전해졌을때 중국 뿐 아니라 세계가 뒤집어졌다. 하지만 그 후 각막을 노린 범죄는 아니라는 수사결과와 정신병력 있는 고모가 자살을 하면서 모든 사건은 종결 되었다. 모두에게 충격을 준 이번 사건 과연 어떤 사건이었을까? 

 

 지난 8월 24일 6살짜리 남자 아이가 집앞에서 놀다가 실종 되었다. 그 후 실종신고 수시간만에 아이는 한 들판에서 발견되었는데 다행이라는 안도의 순간도 잠시 아이의 눈에서는 피가 흐르고 아이의 눈은 적출 당한 상태였다. 이 끔찍한 사건은 최근 떠도는 중국의 인신매매와 결부 되어 많은 충격을 주었고, 아이의 각막을 팔기 위한 적출이라고 매스컴은 일제히 전하기 시작했다.

우리 나라 역시 조선족이었던 오원춘의 충격이 남아 있던 터라 흉흉한 소문이 실제처럼 나타났다며 많은 사람들이 불안해하고 충격을 받은 것도 사실이었다.  

 

중국 안구 적출 사건

특히 안구를 적출 당해, 급하게 병원으로 옮겨져 지혈과 수술을 받은 아이가 마취에서 풀리자 고통스러워하는 모습과 부모의 안타까운 눈물이 화면을 통해 전해지며 많은 사람들의 치를 떨게 한 이 사건은 아이가 " 앞이 보이지 않는다며 ""왜이리 캄캄하냐며" 말을 하는 장면에서 안타깝게 했다.

이 사건은 중국의 인신매매의 현실이라며 세계로 퍼져나갔고 중국 역시 이와 같은 불명예를 씻고자 즉각적인 수사에 나섰다. 특히 수사중 각막을 노린 적출 수법이 아니라는 것이 밝혀지게 되고 이와 같은 수사를 바탕으로 수사망을 좁혀가게 된다.

 

각막을 가져가기 위해서는 특정 수준 이상의 의료 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단 일반 범죄로 생각한 중국 경찰은 아이의 친인척 그리고 아이가 잘 따라갈만한 지인들을 조사하게 된다. 그리고 얼마후 사건은 뜻밖의 곳에서 풀리게 되는데 수사망이 좁혀 지는 것을 본 큰고모가 우물에 빠져 자살을 한 것이다.

갑작스러운 큰 고모의 자살에 의문을 품은 경찰은 집중 수사를 하게 되었고 옛날부터 아이의 부모와 자신들의 부모 봉양문제로 큰 다툼을 벌여왔다는 것을 밝혀 내게 된다. 이후 자살한 그녀의 집을 압수수색 하던 중 그녀의 옷에서 아이의 피로 보이는 자국이 발견 되었고 DNA 검사 결과 큰 고모의 범행을 밝혀 내게 된다.

 

그리고 보름이 지난 지금 이런 말도 안되는 범행이 밝혀지며 세계의 안타까움을 한번에 받은 소년은 이번에 의안 수술을 받게 된다.  산시성에 살고 있는 소년은 홍콩의 유명 안과 의사인 데니스 람이 운영하는 안과에 소년이 의안수술을 한다고 전해졌는데 이 의안 수술은 소년이 이상해보이지 않도록 하는 것이며 또 눈이 함몰 되어 성장하며 얼굴이 이상해지는 것을 막도록 인공 안구를 넣는 것이다.

의안 수술로 소년의 시력은 안타깝게도 찾을 수 없으며 큰 상처를 가지고 평생을 살아야 한다는 소식에 많은 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지만 병원은 최고의 기술을 동원해서 소년을 치료 할 계획이며 두달 뒤에는 소년이 방향을 찾을 수있도록 2차원으로 구분할 수 있는 기계를 소년의 몸에 부착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소년은 이번 수술로 앞을 다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하고 있다.

세계를 경악하게 할 인신매매 안구적출 사건은 아니었지만 분명 한 소년에게 있어서는 평생을 어둠속에서 살아야 할 아픔을 준 최악의 사건이며 다시는 이러한 일이 일어나서는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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