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에게 벌을 내려 백명을 가르친다 일벌백계의 유래한 사람에게 벌을 내려 백명을 가르친다 일벌백계의 유래

Posted at 2021. 1. 19. 22:34 | Posted in 언어의 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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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에게 벌을 내려 백명을 가르친다 일벌백계의 유래

소수에게 벌을 내려 다른 사람에게 경각심을 준다는 말로 우리는 일벌 백계라는 말을 많이 쓴다. 특히 우리나라의 법이 약해 범죄자들이 상대적으로 가벼운 형을 받을 때 일벌백계라는 사자성어를 사용할 때가 많다. 일벌백계의 유래는 무엇이지 한 번 알아보자!

 

 |일벌백계의 유래와 뜻

 

일벌백계는 여러 사람 혹은 무리들의 기강을 잡기 위해 한 사람 혹은 소수를 본보기로 벌을 준다는 의미이다. 사용하는 것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흔히, 다른 유사 범죄를 막기 위해 범죄자들을 엄벌에 처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바로 일벌백계이다.

 

일벌백계는 一 한 일, 罰 벌할 벌, 百 일백 백, 戒 경계할 계 로 이루어진 말이다. 그렇다면 이제 일벌백계의 그 유래에 대하여 알아보자!

춘추전국시대 오나라 왕 합려는 손자병법으로 잘 알려진 손무(손자)를 신하로 삼기 전, 그의 능력을 시험해보기로 했다.  
합려는 손무로 하여금 군대와는 전혀 거리가 먼 궁녀 180명을 지휘하게 해 그의 용병술을 살펴보고자 했던 것이다.  

손무는 바로 궁녀들을 2개 중대로 나누고 합려가 아끼는 두 궁녀를 각각 중대장으로 삼는다. 그리고 나머지 궁녀들에게는 무기를 들게 하고 군대의 기본적인 훈련인 제식훈련에 들어간다. 손무는 하나하나 기본 제식을 알려주고 따라하게끔 명령을 내렸으나 궁녀들은 이를 무시하고 서로 웃기에 바빴다.  

그러자 손무는 다시 한번 군고를 치고 훈련에 따르기를 궁녀들에게 말했다. 그러나 이때도 궁녀들은 그냥 웃기만 했다.  
이에 손무가 말하길 "군령이 내려졌는데도 따르지 않는 것은 중대를 이끄는 중대장의 책임이다"라고 말하며 칼을 뽑아 중대장으로 세웠던 합려가 아끼는 궁녀 두명을 그자리에서 베려고 하였다.  

그러자 이를 지켜보고 있던 합려가 이를 말리며, "장군의 용병술이 대단하니, 두 궁녀는 죽이지 말게"라고 말한다.  
그러자 손무는 "이미 왕의 명령을 받았고, 저는 진중에 있으니 왕께서 말할지라도 들을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라고 말하고는 칼로 두 궁녀의 목을 베어버린다.  

이에 궁녀들 중 차석 두명을 다시 중대장으로 삼고 명령을 내리자 이를 지켜본 궁녀들이 정예병들처럼 움직이게 된다.  
그러자 손무는 전령을 보내 왕에게 말한다.  

"궁녀들이 정예가 되었으니, 이제 열병을 해주시옵소서"  

여기서 바로, 손무가 두 궁녀의 목을 베어 군기를 세운 것처럼 소수를 벌로 다스려 다수를 경계하게 만든다는 일벌백계가 유래되었다. 

 |손자병법의 손무 그는 누구인가?

 

손무(손자)는 중국 춘추전국시대의 명장이자 지략가로 동양 용병술 및 전략전술을 만들어낸 인물이다. 그의 행적은 사실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것이 사실이지만 그가 쓴 손자병법은 지금까지도 회자가 되는 동양군사학의 최고의 전략전술책이다. 

재미있는 것은 최고의 전술책으로 쓰인 손자병법에 비해 그는 역사속에서 일벌백계의 일화에서만 등장할뿐 그 후 자세한 그의 인생이 알려져 있지 않다는 것이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손무는 분명 합려와 그 아들 부차와 함께 오나라의 전성기를 만들어냈고, 이후 은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손무의 손자 손빈은 역시 <손빈병법>이라는 병서를 썼다고 알려져 있으며 삼국지에서 손견의 조상이라는 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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