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가구공룡 이케아 논란! 이케아가 도대체 뭐길래?

윤여시 2014. 11. 24.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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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공룡 이케아 논란! 이케아가 도대체 뭐길래?


세계 곳곳에 진출 할때마다 승승장구를 거두며 닥치는대로 가구 시장을 잠식해가던 가구공룡이라 불리는 이케아.. 그들이 우리나라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많은 소비자들은 국산 가구의 거품에서 벗어나 더 싼 값에 좋은 가구들을 구매할 줄 알고 쌍수를 들고 환영했다. 그런데 이것이 무슨말? 계속되는 이케아 논란에 이케아가 개점을 앞두고. 낭패를 보고 있다.. 이케아는 도대체 어떤 회사인가?




스웨덴에서 설립 된 이케아 

품질 대비 싼 가격으로 큰 인기가 있는 가구 회사다 


|이케아 는 어떤 회사?


이케아는 스웨덴을 비롯한 북유럽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가구 회사다. 주로 값싸고 깔끔한 디자인의 가구를 선호하며 이를 바탕으로 소비자를 공략해 지금은 액세서리, 주방용품 등에 발을 넓히고 제품의 실용성과 디자인을 앞세워 유럽을 벗어나 세계적으로 자신들의 매점을 늘려나가고 있다..


이케아(IKEA)는 회사 설립자 이름은 잉바르 캄프라드(Ingvar Kamprad)의 이름과 그가 자란 도시 (Elmtaryd), 고향 (Agunnaryd)의 약자를 모아 만든 것이다. 유럽은 물론 북미를 비롯하여 오스트레일리아와 중국, 일본까지 이케아가 없는 대륙은 아프리카 밖에 없다. 우리나라에는 12월 18일 광명에 첫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며 앞으로 5개의 매장을 더 열 예정이다.


이케아의 성공은 다른 것 없이 물류, 임대료 등을 아껴 최대한 값싸게 소비자에게 공급한다는 점에 있었다. 때문에 이케아는 박리다매의 전형적인 성공모델로 불리고 있다.





일본해라고 표시한 이케아 지도

 


|이케아 일본해 논란.


12월 18일 우리나라에 첫 매장을 오픈할 이케아는 사실 우리 국민에게 열렬한 호응을 받았었다.

그러나 개장을 앞둔 한달 전부터 이케아에 잇따른 논란이 붉어지면서 이미 여론은 급속도로 나빠지고 있다.


그 중 가장 첫번째가 바로 이케아 일본해 논란이다. 이케아가 판매하는 장식용 세계지도에서 우리의 동해를 당당히 일본해로 표기해 북미와 유럽등지에 판매하고 있으며 2013년 연간 해외사업 현황 보고서에도 일본해라고 써서 제작한 사실이 밝혀졌다. 또한 우리나라에도 역시 이 똑같은 장식용 세계지도를 판매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논란은 더 가속화 되었다.


이케아는 황급히 일본해 논란을 무마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열었으나 "지도에 나오는 일본해 표기를 수정할 방안을 찾겠다"고 말하며 논란이 된 세계지도를 리콜하지 않을 것이라고 해명했고 또 "이 장식용 세계지도는 우리나라에서 파는 것이 아니다" 라는 변명을 늘어놔서 국민에게 실망을 안겨주었다.


이 같은 논란으로 인해 우리나라는 서울역, 광명역, 대전역, 부산역 등에 차려질 이케아 홍보센터를 취소시키고 강력 대응했다.





대한민국 국민 호구 논란에 휩쓸리게 만든 

이케아 가격

 


 |이케아 가격 논란


우리나라 기업들이 해외시장에서는 자신들의 제품을 값싸게 판매하고 국내시장에서는 그보다 훨씬 더 높은 가격에 물건을 판매하여 이미 국내 많은 소비자들의 해외직구를 선택하거나 국내 기업에 대한 반발심이 높아져 있는 가운데, 국민들은 깨끗한 해외기업을 기대하며 이케아의 공평한 가격을 기대했던 것 같다.


그러나 기대가 클수록 실망도 크다고 했던가? 이케아가 매장 오픈전 자랑스럽게 오픈한 홈페이지에서는 8500여개의 가구와 가격을 공개 했는데, 이때부터 이케아는 헤어나올수 없는 가격논란에 빠지게 된다.  


바로 이케아가 우리나라에 공개한 대부분의 국내 판매 제품 가격이 해외 가격보다 훨씬 비싸기 때문인데 일단 가격이 싸고 비싸고 여부를 떠나 국내 기업에게 버림받고(?) 하소연 할때 없던 국민들이 해외 다국적 기업마저 무시하자 제대로 뿔나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케아측은 한국에 책정한 금액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고 이에 이케아 불매운동까지 벌어지며 일본에 이어 한국에서도 이케아의 도전이 실패로 돌아가지 않겠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또한 공정위 역시 이번 이케아 논란을 방관하지 않고 직접 칼을 빼어 들면서 이케아 논란은 한동안 계속 될 듯 싶다.




 

경기도 광명시 이케아 매장



다국적 기업 이케아. 분명 여러나라를 상대로 사업을 확장해온 만큼 그 나라의 정서와 분위기 등을 파악하고 마케팅에 성공했을 것이댜. 그러나 이케아는 우리나라 소비자들의 초반 긍정적인 기대와는 무관하게 도저히 이해 가지 않는 행동들을 통하여 점점 헤어나올 수 없는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그러나 지금 그들이 우리나라를 우롱하고 우리 정서를 파악하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딱 하나 노리고 있을 것이다. 결국 개장을 하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모여 들 것이란 것..  유독 감정적이고 뜨겁게 타오르다 차갑게 식어버리는 냄비근성이 강한 사람들이 우리나라 사람들이란 것.. 그래서 꼭 보여주었으면 좋겠다. 이케아의 실수든 아니든 간에 그릇된 행동에 대한 사과를 하지 않으면 절대 우리나라에서 성공 할 수 없다는 것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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