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의 어원

어처구니가 없네 어이가 없네 유래

윤여시 2015. 10. 20.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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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처구니가 없네 어이가 없네 유래


천만관객을 넘은 영화 베테랑에서 유아인의 명대사 '어이가 없네'와 그 유래가 나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진짜인지 궁금했을 것이다. 그 유래는 무엇일까?



|어처구니가 없네, 어이가 없네 유래


살면서 황당한 일이 있거나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발생했을 때 우리는 어처구니가 없다 또는 어이가 없다는 말을 한다. 그런데 여기서 말하는 어처구니, 어이가 맷돌의 손잡이를 일컫는 말이라는 설이 있다.


맷돌은 다들 알다시피 위, 아래 두개의 돌과 이를 돌리는 손잡이로 이루어져 있다. 이때 윗돌에 뚫려 있는 구멍에 콩을 넣고 손잡이를 잡고 윗돌을 돌리면 콩이 갈려서 빠져나오게 되는 구조다. 즉 전통 믹서기(?)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여기서 윗돌과 아랫돌을 연결해줌과 동시에 윗돌의 손잡이가 되는 것을 어이 또는 어처구니라고 부르는데 만일 맷돌을 사용하려 할 때 어이, 어처구니가 없는 황당한 상황이 발생했고 여기서 어처구니가 없다는 말이 나왔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일상생활에서 앞으로 어처구니가 없네, 어이가 없네라는 말을 사용하거나 또는 들을때 이러한 어원을 알고 들으면 더욱 그 상황이 잘 이해되지 않을까 싶다.




물건을 사용해야 하는데 반드시 있어야 할 부분이 없는 상황에서 나온 어이가 없네... 이밖에도 우리가 자주 사용함에도 그 뜻은 알지 못하는 재미있는 말들이 많다. 새삼스레 우리 말에 대해 다시 한 번 흥미를 느끼며 인생을 살면서 어이가 없네, 어처구니가 없네라는 말이 나올만한 상황은 안오길 이 포스팅을 보는 모든 사람을 위해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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