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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튼에서 맨유로 이적! 펠라이니 마루앙 펠라이니

윤여시 2013. 8. 2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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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튼에서 맨유로 이적! 펠라이니

펠라이니. 1987년 11월 22일생으로서 벨기에 에테르베크 출신 축구 선수.! 프리미어리그 에버튼 소속이며 최근 뜨고 있는 유럽 신성들의 집합소 벨기에 축구 국가대표이기도 하다. 전형적인 피지컬과 체력을 앞세운 완벽한 미드필더로 기대가 되는 선수이다.

 

사진 출처- 에버튼 홈페이지

폭탄 맞은 파마머리가 상징인 펠라이니는 아프로 헤어스타일을 데뷔초부터 고집하고 있다. 안그래도 큰 키에 아프로 헤어스타일은 그를 팬들에게 더 확실하게 기억하게 만드는 이유중 하나다.

그는 신장 194cm  몸무게 85kg으로 피지컬은 확실히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힘을 가지고 있다. 사실 에버튼 감독 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모예스가 맨유에 오자마자 펠라이니를 데려오려 한것도 다 이유가 있었다. 중앙 허리라인을 완벽하게 잡아주는 펠라이니가 필요했던 것이다.

 

사진 출처- 에버튼 홈페이지

흔히 이런 선수를 BOX-tO-BOX 선수라고 칭하는데 공,수의 구애를 받지 않고 어느 필드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만능 선수라고 부른다. 특히 펠라이니의 공중전 역시 어느 스트라이크 못지 않아서 에버튼 팬들이 더욱더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선수다.

사실 그는 벨기에에서 신성으로 불릴때 많은 S급클럽 지금의 레알, 맨유등이 구애 했으나 그는 프리미어리그 중위권팀 에버튼을 선택했다.  2008년에 입단한 그는 에버튼의 자랑으로서 꾸준한 활약을 펼쳐온다. 비록 2011-2012시즌에 발목의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적은 있으나 그 다음 시즌인 2012-2013 시즌에는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에버튼을 중상위권에 올려놓는데 일조를 했다.

사진 출처-에버튼 홈페이지

 

물론 펠라이니가 에버튼 식 축구에 상당히 적합하기에 그의 맨유 이적이 확정된 상황에서 그의 실력 발휘에 불확실성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에버튼에서 그를 키워온 모예스 감독과의 호흡과 최근 약해진 맨유의 중앙 미드필더 및 스쿼드 변화에 있어서 펠라이니는 분명 탁월한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415억원이라는 돈으로 이번에 이적에 최종적으로 합의한 펠라이니의 생각에는 아무래도 그의 스승 모예스에 대한 감사한 마음도 있었을 것이다. 그를 가장 잘아는 감독 밑에서 그와 함께 스쿼드를 맞춰줄 맨유의 자원은 충분하다.

베인스까지 오면 더 좋겠지만은 일단 펠라이니로도 분명 맨유의 중원은 살아날 수 있다. 스콜스의 은퇴 어디 갔는지 모르겠는 안데르손, 플레쳐의 이탈과 캐릭..... 암울했던 맨유의 중원에 희망이 될 것이라 예상한다. 

물론 펠라이니의 약점도 있다. 쉐도우 스트라이커 및 전천후 미드필더라 등을 모두 수행하는 자원이기는 하나 패스 성공률은 79.3%였고 볼을 자주 빼앗기는 경향도 있다. 볼을 간수하고 경기를 지배하는 중앙 자원으로서는 분명 취약한 점도 있는 것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에버튼 시절부터 에버튼이 EPL 4강에 들어 챔스리그에 꼭 출전했으면 좋겠다고 자신의 꿈을 말했는데 그의 스승 모예스가 결국 그 꿈을 이루게 했다는 것이다. 꿈으로 함께하는 모예스와 펠라이니 그리고 세계 최고 클럽 맨유의 조합을 기대해 본다.

과연 이번 펠라이니의 시즌 영입이 독이 될지 약이 될지 맨유의 변신을 기대해보며 가장 비싼 브로콜리 펠라이니 그의 활약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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