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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프트뱅크 투수 김무영 그는 누구?

윤여시 2014. 7. 22.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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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프트뱅크 투수 김무영 그는 누구? 


2014인천아시안게임이 다가오면서 야구 금메달을 위해 2차까지 엔트리가 발표 되었다. 해외파를 제외한지라 모두 국내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로 짜여져 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는 일본에서 1군으로 활약하고 있는 선수가 있는데 그 선수가 바로 소프트뱅크 1군 투수 김무영이다. 그는 누구일까?




김무영

 현재 일본 소프트뱅크에서 이대호의 동료로 꾸준히 활약하고 있는 김무영


|김무영 그는 누구인가?


우리나라 야구의 성지 부산에서 태어난 그는 1985년생으로 우리나라 나이로 28세다. 

14살이던 2000년 일본으로 야구 유학을 간 김무영 선수는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모두

일본에서 졸업하고 시코쿠 규슈 독립 리그의 후쿠오카 레드 와블러스에 입단한다. 그 후 2009년부터는 이대호보다도 더 일찍 소프트뱅크에 입단한 한국인 선수가 된다.


고등학교와 대학교 모두 일본에서 나온 김무영 선수는 NPB 룰에 의해 한국인임에도 외국인 선수 신분이 아닌 일본 선수 신분이다.




김무영 선수의 일본에서의 기록

 


|김무영 선수의 일본에서의 기록


김무영 선수는 일본리그에서 1군과 2군 등을 번갈아가며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다. 특히 중계투수 및 마무리 자원으로써 소프트뱅크의 이대호 선수와 함께 한국인 선수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09년에는 잔부상에 시달리며 제대로 된 등판을 해보지 못했지만 2군에서 의미 있는 활약을 했으며 이를 발판으로 2011년 후반기에는 1군에 등록 되어 9경기 15.1이닝, 탈삼진 17개, 방어율 2.35 기록을 올렸다. 특히 2군 경기에서는 29시합 40,1이닝, 탈삼진 44개 방어율 0.22라는 좋은 성적으로 1군에서도 그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일본에서 이승엽과 맞대결을 펼쳤던 적도 있었다.


|김무영 선수의 플레이 스타일


오버스로를 사용해서 최고 구속이 147km/h인 묵직한 직구와 130km/h의 컷 패스트볼, 포크볼의 변화구를 구사한다. 주로 중간계투로 활약해서 국내 언론에는 많은 주목을 받지는 못하지만 분명 일본 야구를 잘 알고 상대 할 수 있는 유일한 투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소프트뱅크 자랑스러운 선수 이대호 그리고 김무영

 


|인천아시안게임 국가대표 김무영 선수는 볼 수 없을까?


인천아시안게임 야구에서 금메달을 따려면 아시아 최강 야구를 자랑하는 일본을 반드시 이겨야 한다. 그렇기에 일본에서 활약하고 있는 우완투수 김무영 선수의 도움이 충분히 필요 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그는 안타깝게도 엔트리에 이름조차 거론 되지 않고 있다. 아직 실력이 검증이 안됬다는 이유였다.


사실 김무영 선수는 나이가 30이 되감에도 아직 병역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상황이라 이번 아시안게임 출전이 꼭 필요한 상황일지도 모른다. 또한 김무영 선수는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매일 매일이 국가대표 경기 같다. 일본 타자들과 매일 맞붙고 있기 때문이며 일본선수들에게 지는 것은 죽기보다 싫다." 라고 말할 정도로 우리나라 야구를 사랑하는(?) 선수이다. 


분명 우리 국내리그 투수에 대한 우완투수 갈증이 필요한 상황에서 김무영 선수가 이제까지 보여준 실력이라면 충분히 엔트리에 고려해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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