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주사파란 무엇인가?

윤여시 2013. 9. 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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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파란 무엇인가?

북한을 가리키는 용어들은 전 세계적으로 다양하다. 악의축, 테러국가, 인권무시 최악의 국가, 최악의 빈곤국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핵과 군사만 키우는 국가... 하지만 이런 국가에도 팬심은 있나보다 바로 북한이 가장 적화통일 시키고 싶어하는 우리나라 대한민국에서 말이다. 주사파, 종북좌파등의 논쟁이 다시 한번 일어나기 시작했고 이와 함께 요즘 민생에 대한 정치는 이미 끝났다고 본다. 이 모든 것이 주사파에 대한 논쟁 때문이다. 지난 총선과 대선 끊임 없이 논란되었다가 식어버린 주사파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주사파는 무엇일까?

주체사상.. 북한의 이념 즉 김일성이 자신의 나라 북한의 국민들을 이끌기 위해 만들어낸 이념이라고 생각하면 적당하겠다. 주체사상은 "사람이 모든 것의 주인이며 모든 것을 결정하다" 라는 뜻인데 단순하게 생각하더라도 인간이 모든 것을 결정하고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며 자기 자신이 결정적 역할을 한다는 소리다.

이는 더 발전해서 특히 인민대중은 사회와 역사를 이끌어가는데 있어서 주인이 될 수 있으며 끝없는 혁명과 투쟁으로 억압에서 벗어나 자신들이 주인으로서 역사를 의식적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다고 쓰여있는데 웃긴 것은 ... 노동당과 수령의 올바른 영도 라는 것을 받아야 된다고 써있다. 마치 사이비 교주처럼 말이다...

즉 여기서 알 수 있는 부분은 주체사상은 처음 부분에 온갖 좋은 말로 꾸며져 있지만 후에는 결국 김씨일가의 독재 체제와 노동당의 독재를 완벽하게 꾸며주는 사상에 불과하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자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 주체사상을 신봉하는 주사파들이 남한쪽에 등장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1980년까지 이어진 끝없는 군사독재로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는 유명무실해져가고 있었다. 물론 박정희 대통령이 서거 하고 잠시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왔으나 전두환 대통령의 군사독재 재집권은 우리 국민에게는 많은 실망과 아픔을 주었다.

그리고 이러한 상황에서 민주주의에 대한 갈망 노동자계급에 대한 중시 경향, 민족 지향적인 것들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며 지식인과 대학생들 사이로 급속하게 사회에 대한 반감이 퍼져 가게 된다. 그러나 그 와중에 북한의 정권과 북한 김일성을 찬양하며 만들어지기 시작한 주사파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는데. 이쯤에서 살펴 볼것이 이 주사파들의 발전에는 분명 북한과의 접점이 있다는 것이다. 누구도 모르게 월북을 하고 남파된 간첩을 만나는 등의 행동을하며 주사파들은 북한의 수령론 북한의 언어와 북한의 통치이념을 완벽하게 받아들이고 있었다, 그게 아니라면 아마 1980년대에는 전파를 타고 들어오는 선전용 북한방송의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았을 것이다.

 

하여튼 이때부터 발생된 주사파 들은 점차 그 세력을 넓혀가며 이제는 제일 물들지 말아야 할 정치까지 대거 손을 뻗치고 있다. 그리고 지금 국회의원이 내란음모라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북한의 저 참담한 현실을 보고도 북한의 적화통일을 두둔하고 대한민국 정권의 전복을 노리는 자들?.. 모르겠다.

그들이 무슨 역사적으로 사명감을 지니고 있고 아니면 북한의 약속에 의한 권력욕인지는 모르겠으나 그러나 그들은 잘못생각하고 있다. 최소한 김씨일가의 독재체제와 세계의 골칫거리로 남겨진 저 북한의 말도 안되는 이념을 믿고 나라 전복을 꾀해서는 안된다.

우리는 전쟁이 끝나지 않은 나라다. 아니 북한이 일방적으로 정전협정을 파기하겠다고 말했으니까 지금쯤 전방에서 총성이 울려도 이상하지 않은 전쟁 국가이다. 그래서 우리는 알아야한다. 우리의 주적은 북한이요. 그 북한을 신봉하는 주사파 역시 우리나라에서 떠나야 할 인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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