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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생제르망 PSG 에딘손 카바니 능력치

윤여시 2013. 9. 1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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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생제르망 PSG 에딘손 카바니 능력치

돈 많아진 PSG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함께 이적한 카바니는 우루과이 국가대표와 전에 뛰던 이탈리아 세리에에서도 골 폭풍을 몰아치는 천부적인 공격수다. 184cm에 74kg의 밀리지 않는 피지컬 뿐 아니라 가벼운 몸으로 상대방 진영을 휘젓고 다니는 카바니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자.

 

카바니

 


카바니 하면 생각나는 색은 하늘색이다. 지금은 아니었지만 인간계 최강이라는 소리를 들으며 뛰었던 나폴리나 우루과이의 유니폼이 모두 하늘색이기 때문이다. 카바니는 16살의 나이로 우루과이의 프로팀 다누비오에 입단하게 된다. 그는 2006년 20살 프로로서 데뷔하기 전까지는 다누비오에 유스팀에 소속되어 있었는데 2006년 프로팀으로 올라오자마자 10경기 4골이라는 활약을 펼치며 팀의 리그 우승에 도움을 주게 된다.

이후 2006년의 이 활약은 우루과이 U-20에도 뽑히게 만들어 그가 우루과이의 국가대표가 되는데 큰 도움을 주게 된다. 2007 남미 U- 20대회에서 9경기 7골이라는 사기적인 플레이로 남미 축구를 경악하게 만든 카바니는 전 세계의 스카우터들의 눈길을 사로잡게 되는데 남미의 유명 프로팀들은 물론이고 스페인의 레알까지 그를 부르기 위해 눈독을 들였지만 그는 가장 자신을 필요로 하는 이탈리아 팔레르모로 떠나게 된다.

 

 

그러나 팔레르모로 떠난 카바니의 이탈리아 데뷔무대는 힘들기만 했다. 당시 팔레르모의 공격수 아마우리와 동선이 겹치며 37경기 5골이라는 저조한 스코어를 기록했고 언론과 홈 팬들의 질타를 받아야 했다. 하지만 그를 믿어준 팔레르모 귀돌린 감독의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아마우리가 이적한 다음 시즌부터 꾸준히 골을 넣으며 카바니는 슬슬 발동을 걸기 시작한다.

2010남아공 월드컵에도 출전한 카바니는 1골밖에 넣지는 못했지만 유기적인 플레이로 우루과이의 4강행을 이끌며 일약 스타가 된다. 남아공 월드컵이 끝난 후 카바니는 옛 마라도나가 뛰어 세리에를 제패했던 나폴리로 이적을 하게 되는데 이때부터 그의 상징색은 하늘색이 되었다. 나폴리에서 그는 흡사 신의 영역에 도전하는 플레이를 보여주는데 10/11, 11/12 시즌 모두 33골이라는 어마어마한 골을 집어 넣었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5골을 집어넣어 이탈리아를 넘어 유럽 축구시장을 흔들어 놨다. 하지만  그는 이번 13/14시즌에 PSG의 끊임 없는 구애를 받고 최고의 연봉으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함께 프랑스로 떠나가게 된다.

 에딘손 카바니 플레이 스타일

파리생제르망

 


카바니의 스타일은 안정된 피지컬에서 나오는 힘과 에너지 섬세함이 가능한 플레이다. 특히 빠른 주력을 바탕으로 역습에 능하며 끈질긴 체력으로 운동장을 누비는 선수인데 빠른 역습에서 마지막 한방을 가를 수 있는 안정적이고 강한 슛팅력까지 겸비하고 있어 카바니의 골 폭풍을 한 번 더 업그레이드 시켜준다.  

하지만 카바니에게도 약점은 있다. 아직은 수많은 골들 때문에 묻혀서 자잘한 실수들이 수면 위에는 들어나지 않았지만 결정적일 때 실수를 하는 플레이를 자주 보이곤 한다. 어쩌면 못 넣을 때 넣는 능력은 탁월한데 넣을 수 있을 때 못 넣는 능력까지 있으니 참 아이러니 한 선수다. 또 플레이에 기복이 있어 이번 PSG의 활약 역시 그의 주특기인 몰아치기가 나오느냐 안 나오느냐에 따라 카바니의 기록이 달라지게 될 것이다. 이번 시즌 프랑스리그라 잘 보진 못하겠지만 카바니의 소식을 귀기울여 듣는다면 그의 가능성을 또 발견 할 수 있을 것이다.

 에딘손 카바니 플레이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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