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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도르트문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윤여시 2013. 9. 1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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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도르트문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과거에는 모르겠으나 현재 폴란드 국가대표의 에이스이자 독일의 명문 도르트문트에서 스트라이커로 활약하며 골 폭풍을 몰아치고 있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폴란드 리그때부터 득점왕을 버릇처럼 하며 화려한 골 감각을 보이고 있는 그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자.

 

 

지난 챔피언스리그에서 레알마드리드를 상대로 4골을 몰아 넣으며 말도 안되는 플레이로 단숨에 세계적인 주목을 받게 된 레반도프스키는 . 사실 이 때만 포텐이 터진 실력을 보여준 것이 아니었다. 그는 키 184cm의 안정된 피지컬을 바탕으로 천부적인 골감각을 소유한 그는 독일 명문 도르트문트에서 꾸준히 골을 올리며 차세대 에이스 스트라이커로 인정받고 있다.

 

1988년생 우리나이로 26세인 그는 폴란드의 체육 가문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축구와 유도를 했으며 어머니는 배구선수에 여동생과 약혼녀는 가라데 선수로 온 집안이 체육 빼면 시체인 집안이다. 그가 운동선수로 큰 것도 그리 이상하지 않을 정도다.

2006-07 시즌 그는 폴란드 3부리그에서 시작했다. 그는 시즌 15골을 몰아 넣으며 3부리그 득점왕에 오르며 소속팀을 2부리그로 승격시켜 놓았는데 그 다음해 바로 소속팀 즈니치 푸르슈코프에서 활약하며 2부리그 득점왕에 오르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그 다음해 다시 1부리그 레흐 포즈난으로 이적한 그는 첫 시즌에 득점 2위와 그 다음해 폴란드 리그 득점왕을 차지하며 2009-10시즌 우승을 도왔다. 그의 실력이 빛을 발하기 시작하자 이미 폴란드 리그에서 그를 잡기에는 한계가 있는 실력이었고 유럽 명문 클럽들이 그에게 눈을 돌리기 시작한다. 그의 스탯이 정점을 찍는 도르트문트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그를 바라는 명문팀들을 제치고 2010 시즌에 독일 명문 도르트문트로 이적하게 되는데 33경기 8골이라는 그리 좋지 않은 성적으로 2010-2011 시즌을 마치게 된다. 하지만 그는 적응기간이 필요했던 것이었다. 2011-2012 시즌부터 레반도프스키의 엄청난 득점 감각이 살아나기 시작하며 34경기 출전 22골은 물론 당시 도르트문트의 골 중 1/4를 뽑아내었다.

 

 

2012-2013 시즌도 그에겐 준수했다. 하지만 아쉬운 것은 리그 준우승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리그 득점 2위 챔스 득점 2위라는 전세계 2인자 별명은 다가져갔다. 이미 분데스리가와 챔피언스리그에게는 뮌헨에게 내주었고 리그 득점왕은 레버쿠젠의 슈테판 키슬링에게 1골차로 밀려 24골을 몰아 넣었음에도 졌으며 챔스 역시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혼자 4골을 몰아넣으며 4-1로 이겼음에도 득점왕을 내줘야 했다…. 슬픈 2위의 기록이다…. 만년2위가 한이었을까 팀 동료인 마리오 괴체를 따라 뮌헨으로 가겠다며 떼를 쓰다가 안 그래도 인생 최대 라이벌인 뮌헨에 가겠다고 하는 바람에 홈 팬들에게 욕을 먹고 있는 중이며 아예 이적도 하지 못했다.

 

 

여튼 그의 플레이를 보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생각날 정도로 만능형 플레이다. 스트라이커라고 하긴 하나 중앙미드필더 처럼 좌우로 활보하고 코트를 휘젓고 다닌다. 또한 패스와 드리블도 수준급이어서 잘 모르는 사람이면 분명 미드필더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더욱 그가 무서운 것은 점점 늘어나는 실력이다. 사실 도르트문트의 괴체나 당시 카가와 신지 등 좋은 팀 동료들 속에 있어서 득점을 그가 다했다는 이야기도 있으나 챔스나 컵 경기에서 잇따른 골을 넣어주며 스타 역할을 톡톡히 해낸 것도 사실이다. 아직까지 완벽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단점도 사실 스트라이커로서 찾기는 힘들 정도고 내년 FA로 그렇게 가고 싶어하는 뮌헨으로 이적을 하려 하는 만큼 그의 발전 가능성은 지금 보다 더 무궁무진 할 것이다.

 

<레반도프스키 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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