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휴게소 음식 추천 BEST3
추석... 하지만 즐거운 연휴에도 불구하고 피할 수 없는 사실이 있었으니 바로 꽉막혀버린 고속도로다.. 전국이 마치 동맥경화에 걸린듯 모든 고속도로며 국도는 다 막혀 있는 상황에서 우리가 피 할 수 없는 곳이 있었으니 바로 휴게소..!! 그래서 준비했다. 맛있는 추석 휴게소 음식 BEST3!!!! 하지만 각종 휴게소의 특산품 보다는 모든 휴게소에서 파는 별미로 준비했으니 이해해주길 바란다. 아! 그리고 차에서 먹을 수 있는 것들로 준비했다.
1. 통감자
조그만 컵에 3000원 약 15알 정도 들어 있는 이 통감자는 별미중에 별미다. 모든 휴게소에서 안파는 곳이 없을 정도이니 얼마나 많은 애호가들이 많은 줄 지레 짐작할 수 있다. 휴게소 통감자는 일단 포만감은 물론 소금이나 설탕등을 사올때 고를 수 있어서 입맛에 맞춰 먹으면 된다. 주로 설탕을 많이 선택하지만 말이다.
처음에는 약간 뜨거운 듯하나 처음에 먹지 않으면 맛이 반으로 떨어지니 호호 불어가며 조심스럽게 먹는 것을 추천한다. 집에서도 통감자를 만들 수 있는 레시피들이 있으나 어찌 차에서 먹는 것과 비교 할 것인가.. 이번 통감자 꼭 추천한다.
2. 맥반석 오징어
맥반석 오징어의 별미는 오징어 같지 않은 부드러움과 쫀득함이다. 맥반석 오징어로 겉을 살짝 익히고 안의 그 살을 먹노라면 정말 놀라울 정도로 그 맛에 빠져들게 된다,. 휴게소 가격은 약간 양에 비해 비싼 4000원 선... 하지만 그 맛은 정말 상상을 초월한다. 특히 집 고추장 혹은시중에서 사는 고추장들은 이런 맛이 안나는데 어찌 이렇게 오징어와 잘어울리는 고추장을 주는지 저 엄지 손가락만한 고추장이 모자를 지경이다.
참고로 고추장은 그냥 일반 고추장 같으나 휴게소라 그리고 차 안이라 더 맛있는 것 같다는.... 여튼 맥반석 오징어+ 고추장의 조합.. 이기기 힘들 것 같다.
3. 델리만쥬
신의 내린 빵이라고도 불리는 델리만쥬.. 그 기원까지는 쓰지는 않겠지만 안에 들어있는 노란색 크림과 부드러운 빵의 조합은 정말 최고다. 지하철에서 파는 것보다 휴게소 가격이 천원 더비싸 3000원이 가장 작은 거지만... 그래도 그 맛을 보면 황홀하리라.. 아마 단맛이 땡기는 사람에게는 델리만쥬 같은 빵은 더 이상 존재 하지 않을 것이다.
물론 주의할 점은 갓 익은 빵이라면 안에 있는 노란색 크림이 너무 뜨거우므로 상당히 조심해야 한다. 입 천장 까지는 사람 여럿 봤다. 여튼 옥수수 모양의 델리만쥬.. 귀엽기도 하고 두번 나누어 먹으면 오래 먹을 수도 있고... 다른 사람과는 나누어 먹으면 적다.. 그러니 혼자 먹길 바란다.
좋은 추석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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