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을 세운 정도전의 대표 측근 남은 고려말 조선초의 정도전은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지만 그와 함께 조선을 세운 동지들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인물들이 많았다. 그 중에서도 정도전의 대표 측근이자 후에 이방원에게 죽임을 당하는 남은 역시 대표적인 인물로 이번 에서도 인상깊은 등장을 보여주었다. |남은의 출생과 성장 그리고 정치 입문 남은의 어릴때 행적이나 성장에 관한 기록은 남아 있지 않지만 남은은 고려 공민왕 3년 1354년 검교시중을 지내던 남을번의 아들로 태어났다. 기록에 따르면 계책 세우기를 좋아했고 호탕하며 자유 분방한 성격이라고 전해진다. 스무살때 무과에 급제하여 벼슬길에 처음 올랐으며 왜구가 급증하여 고려의 동해와 남해를 괴롭히자 삼척 군수에 지원하여 왜구를 무찌르며 이름을 알렸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