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의 장인이자 원경왕후 민씨의 아버지 민제 그는 과연 누구인가? 여말선초 킬방원이라 불리며 그의 앞을 가로막는 그 어떠한 세력도 살려두지 않았던 태종 이방원, 그의 권력에 대한 야망과 일인지하 만인지상에 대한 욕심은 그의 부인 원경왕후 민씨의 집안이자 처가였던 여흥 민씨 집안을 향한다. 이에 원경왕후 민씨의 아버지이자 한때 이방원의 스승이며 장인인 민제는 자신의 자식을 살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한다. 민제 그는 과연 누구였을까? |여흥민씨 민제의 집안 고려말인 1339년에 태어난 민제의 본관은 지금의 여주의 옛 지명인 여흥 민씨다. 고려 충혜왕의 2비이자 충정왕의 어머니인 희비윤씨의 어머니는 여흥 민씨로 그 형제 중 민변이라는 인물이 있었는데, 민변은 민제의 아버지므로 희비윤씨는 민제의 외사촌이라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