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가장 비극적인 소년 군주 고려 창왕 그는 누구인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극적인 소년 왕을 뽑으라면 많은 사람들이 으레 자신의 숙부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죽어야만 했던 조선의 단종을 꼽을 것이다. 그러나 이보다 더 어린나이에 왕위에 올라 자신의 신분마저 부정 당하며 바로 죽어야만 했던 왕이 있다. 그가 바로 고려의 창왕이다. 그는 과연 누구였을까? |창왕의 출생, 8살에 왕위에 오르다 창왕의 이름은 창으로 우왕의 제 1비였던 근비 이씨와의 사이에서 1380년 태어났다. 모두가 잘알고 있듯 8년 후 이성계가 위화도회군을 통해 아버지 우왕을 폐위하고 최영 세력을 몰아내면서 집권하게 되었고 고려 왕실은 그야말로 망국의 흐름을 타게된다. 본래 이성계는 우왕을 몰아내면서 사돈지간이기도 했고 머나먼 왕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