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를 지켜라! 임진왜란 전세를 바꾼 황진, 황박 장군의 웅치전투 1592년 7월 31일, 임진왜란이 일어난지 3개월이 될 무렵 이미 한양은 왜군에게 점령당한지 오래였고, 조선군은 용인전투에서 5만명이나 되는 병력이 와키자카 야스하루가 이끄는 2천명의 왜군에게 패하며 국운이 기울고 있었다. 이 상황에서 조선에게 반드시 지켜야 할 지역은 바로 우리나라 제 1의 곡창지이자 바닷길을 이용할 수 있는 전라도였다. |전라도를 지켜라 웅치 전투 배경 한양 함락 후 왜군 장수들은 전쟁이 오래 지속 될 수도 있다는 판단하에 이미 평양을 넘어 명나라까지 도망칠 생각을 하고 있는 한심한 조선의 왕 선조를 잡기 보다는 우리 나라 전체를 분할 통치 하려는 계획을 세운다. 이에 왜군은 우리나라 최대의 곡창지대이자 최고의 바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