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공수로 끝까지 전두환을 막으려했던 비운의 특전사령관 안타까운 죽음 정병주 전두환 쿠데타 세력이 1212 당시 가장 무서워했던 것은 역시 9공수여단이었다. 만약 부평과 부천에 주둔하고 있던 9공수 여단이 서울로 들어오면 전두환과 하나회의 쿠데타는 자칫 실패로 돌아갈 확률이 많았다. 그렇기에 그들은 누구보다 특전사령관인 정병주를 체포해야만 했다. 정병주 그는 과연 누구인가? 1. 정병주 사령관의 출생과 군생활 정병주는 1926년 지금의 경북 영주 용상리 배해마을에서 태어났다. 그는 1949년 육사 9기로 입교하여 바로 터진 6.25전쟁의 1연대 소대장으로 참전한다. 1967년 제1공수특전단장에 처음 오른 후 차지철과 친해졌으며 이후 1968년 준장 진급, 1971~74년 제5보병사단장을 지내다가 차지철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