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해전에서 최후를 맞은 명나라 수군 장수 등자룡 그는 누구인가? 임진왜란을 통틀어 명나라 장군 중 전사한 유일한 장군이 있다. 바로 마지막 전투인 노량해전에서 전사한 등자룡이다. 나이 70의 나이로 명나라 군대를 이끌고 전투에 임했던 등자룡 그는 과연 누구일까? 1. 명나라 장수 등자룡 1531년 지금의 장시성에서 태어났다. 용모가 크고 민첩하여 그 누가봐도 무관이었다. 1558년 그의 나이 27세에 무과에 급제한 후 지금의 장시성의 도적들을 평정하는 등 공을 세웠다. 여기에 당시 곳곳에서 일어난 남쪽의 반란을 여러번 진압하는 등 나름 명나라에서는 명장으로 꼽혔던 인물 중 하나다. 진린이 조선으로 원병을 떠나기 전, 준비를 하고 있을 때 등자룡이 자신의 9명 아들과 하인 200명을 데리고 찾아왔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