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의 둘째 아들이자 술을 못먹어 왕이 되지 못한 효령대군 그는 누구인가? 조선 초기 세종대왕이었던 태종의 셋째 아들 충녕대군이 형들을 몰아내고 왕위에 오르기까지 많은 이야기들이 전해지고 있다. 특히 장남인 양녕대군과 그를 뛰어넘고 왕이 된 셋째 충녕대군(세종대왕)의 대립은 곧 잘 드라마에서 다루어지는데, 유독 둘째 효령대군의 이야기는 잘 나오지 않는다. 상식적으로 장남인 양녕대군이 왕의 재목이 아니라면 다음 순위인 둘째 효령대군이 왕이 되어야 했는데 그는 부족했던 인물인걸까? 효령대군에 대해 알아보자 |효령대군 유년시절 - 무난했고 둥글둥글한 성격 효령대군은 1396년, 태종과 원경왕후 민씨의 두번째 아들로 태어났으며 세종대왕의 둘째형이다. 효령대군은 왕자인 시절 양녕대군이나 충녕대군에 비해 기록이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