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현종의 목숨을 수없이 구한 호위무사 지채문 그는 누구인가? 강조의 난을 계기로 왕위에 오른 고려 8대왕 현종은 이를 빌미로 고려를 침략한 거란의 대군을 막아야 하는 입장이 되었다. 거란은 침략의 속도를 줄이지 않고 서경을 넘어 개경을 향했고 이에 현종은 남쪽으로 몽진을 떠나게된다. 그리고 이때 현종과 함께 한 호위무사를 자처한 인물이 있었으니 그가 바로 지채문이다. 그는 누구인가? |거란의 2차침입과 지채문 지채문의 출생과 성장 그리고 벼슬에 입문하게 된 것은 역사에 남아있지 않다. 지채문이 고려사에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것은 바로 거란의 2차 침입부터다. 거란의 2차 침입을 하였을 때 지채문은 지금의 대령급인 중랑장의 자리에 있었다. 이때 지채문 역시 거란을 막고자 화주에 진을 치고 있었는데,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