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데타는 안돼! 12·12사태를 막으려 했던 수도경비사령관 장태완 박정희 대통령의 암살과 함께 민주주의는 국민에게 돌아올줄 알았지만 손에 잡힐 듯 했던 자유는 다시 한 번 전두환이 이끄는 군사 쿠데타인 1212사태와 함께 군부의 손으로 돌아간다. 물론 이때 모든 군부가 전두환과 함께 쿠데타에 관여한 것은 아니었다. 그리고 쿠데타를 끝까지 반대했던 인물 여기 장태완이 있다. 그는 과연 누구일까? |1212사태 이전 - 장태완의 출생과 군시절 장태완은 1931년 생으로 지금의 경상북도 구미에서 태어났다. 그가 스무살이었던 1950년 6.25 전쟁이 터지자 단기 장교 양성소였던 육군종합학교에 지원하고 소위 11기로 임관 했다. 이후 월남전에 맹호부대의 일원으로 파병을 다녀왔고 육사가 아님에도 수도경비사령부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