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의 심복이라 불렸지만 허무하게 사라졌던 홍국영 그는 과연 누구인가? 조선 후기 영조와 정조시대의 수많은 이야기는 사극으로 만들어지며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다. 물론 대부분의 이야기들이 영조와 정조를 중심으로 하거나 정조가 사랑했던 성덕임이나 후궁들의 이야기 등으로 펼쳐지지만 유독 사극에서 정조의 측근으로 그리는 인물이 있다. 바로 홍국영이다. 그는 과연 누구일까? |덕로 홍국영의 출생 1748년에 태어난 홍국영은 당시 사도세자의 아내였던 혜경궁 홍씨와 마찬가지로 풍산홍씨이다 자는 덕로다. 선조의 딸 정명공주와 홍주원의 6대손이자 혜경궁홍씨와 11촌의 동문이다. 그러하니 정조와는 너무나 먼 친척인 12촌 관계라 할 수 있겠다. 홍국영의 배경이 왕실과도 연이 닿아 있지만 집안은 잘나지 않았다. 당시 아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