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2015 무한도전 5대기획을 바라본다

윤여시 2015. 3. 14.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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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무한도전 5대기획을 바라본다


국민 예능 무한도전이 5인체제의 위기를 겪은 것도 잠시.. 곧바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그들의 행보 하나하나가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3월 14일인 오늘 2015년을 이끌어갈 무한도전의 큰 틀인 5대기획을 발표 했다... 특히 올해는 무한도전이 탄생한지 10주년을 맞았기 때문에 더욱더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어 2015년 무한도전 행보가 그 어느때보다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무한도전 5대기획 각각 무엇일까?




 



|2015무한도전 5대기획 첫번째 휴가특집... 기획일까?


2015무한도전 5대기획에서 가장 먼저 소개 된 휴가특집은 그야말로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무한도전의 기획으로 보인다. 물론 이전까지 뉴질랜드, 무인도, 춘천, 하와이, 방콕 등 다양한 휴가 특집이 진행되긴 했으나 대부분이 특정 상황극을 통하거나 게임등을 하는 것이 대부분이었기에 시청자들은 재미있었지만 말 그대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휴가라고 보기에는 부족한점이 있었다.


그렇기에 오늘 방송에서 하하가 말한 것처럼 진짜 노는 휴가, 혹은 유재석이 말한 것처럼 스태프와 모두 함께하는 휴가가 된다면 10주년 기념 휴가라 해도 무방할 듯 싶다. 특히 이번 휴가에서는 지난 무한도전 300회 특집때 무한도전을 짧게 돌아보았던 쉼표 특집보다 더 강력하게 무한도전 스태프와 멤버들이 말하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함께 담아서 시청자들과 더 공감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물론 무한도전에서 그 동안 많이 다루어왔던 컨셉인만큼 10주년이라는 기록 이외에 다른 이야기가 들어가지 않으면 지루 할수도 있지만 요즘 유행하는 여행형 버라이어티나 다른 예능에서는 볼 수 없는 무한도전의 이야기가 결합한다면 더 감동적이고 멋진 특집이 되지 않을까 싶다.




 


|2015무한도전 5대기획 두번째 나는 액션배우다 특집... 액션과 무한도전의 만남?


지난번 액션배우다 특집 방송에서 무한도전만의 액션 블록버스터 제작을 꿈꾸며 액션스쿨을 다녀온 무한도전 멤버들의 이야기를 방영했으며 또 올해 멋진 액션블록버스터 작품을 만들겠다고 공언을 했다. 그래서 5대기획 두번째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도전하는 액션 블록버스터 제작기로 확정 되었다. 물론 이전에 이효리와 함께 했던 드라마특집을 통해 멤버들의 드라마 배역설정부터 드라마제작, 또 만들어진 드라마 작품을 방영한적이 있긴 하지만 그때와 비교해서 이제는 시간도 많이 지났고 무한도전의 영향력도 커졌으며 이번 액션블록버스터라는 이름이 말해주는 것처럼 작품의 스케일 역시 커질 것이기 때문에 상상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늘 방송에서는 무한도전 멤버외에 여러 유명배우들을 섭외해서 출연시킬것 같은 뉘앙스를 풍겼기 때문에 멤버들과 액션작품에 동참할 배우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 할 것 같다. 하지만 소재가 액션인 만큼 무한도전이 보여줄 수 있는 진지함과 액션 수준이 어느정도 될지는 의문이 가는 부분도 있다. 그렇기에 이번에 무한도전 멤버들이 보여줄 액션배우다 특집이 어떠한 영향력을 끼칠지 궁금하다. 




 


|2015무한도전 5대기획 세번째 무한도전 가요제 특집... 또 다른 무언가?


무한도전이 2007년부터 2년마다 한번씩 진행하는 가요제 특집은 음원차트 줄세우기는 물론 가요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끼치며 우리를 놀라게 했다. 그런 가요제가 이번에도 어김없이 2015무한도전가요제로 다시 돌아왔다. 물론 가수 길과, 확실한 컨셉이 있던 노홍철이 빠진 상태에서 이번 가요제가 어떻게 꾸며질지는 기대반 걱정반이 될 수 밖에 없다.


특히 가면 갈수록 가요제에 쏟아지는 관심으로 인해 커진 스케일과 2013년 자유로 가요제가 잇따른 표절 논란등에 휘말리는 등 구설수에 올랐기 때문에 무한도전 멤버들과 콜라보레이션 하는 가수들 역시 부담이 클 것으로 보여 이번 가요제가 중요한 것이 사실이다. 또한 오늘 방송에서는 5대기획 무한도전 가요제를 소개하는 영상에서 뜻밖의 외국 가수들의 화면이 나오긴 했지만 이것은 그냥 컨셉일 것 같고 과연 이번에도 기존처럼 가요제가 진행될지 아니면 2013년 자유로 가요제의 실패 아닌 실패를 뛰어넘기 위해 무엇인가 다른 것을 추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5무한도전 5대기획 네번째 우주여행 프로젝트 특집... 궁금하기만 한...


사실 이번 2015무한도전 5대특집에서 가장 의문이 가는 기획이긴 하다. 말 그대로 우주여행이라 함은 신체와 정신력은 기본이요 그 위험함이 예측 불가능하기 때문에 예능은 커녕 다큐멘터리에서도 다루기 힘든 위대한 도전이다. 그런데 이 일을 국가에서도 하지 못한 이 일을 대한민국의 예능에서 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해 보일듯 하다. 그렇기 때문에 우주여행이 우리가 실제로 아는 우주를 향해 날아가는 것이 아니라 다른 기막힌 무언가가 기다리고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오늘 방송에서는 물론 무한도전 스태프들이 이 같은 도전을 하기 위해 1년동안 접촉을 하고 준비를 하고 알아본 뉘앙스로 말하긴 했지만 믿을 수가 없기에... 그 어떤 예측도 하지 못할 것 같다... 그런데 진짜 진짜 우주라면... 이건... 예능이 아니라... 말 그대로 엄청난 도전이 아닐까?



 


  

|2015무한도전 5대기획 다섯번째 식스맨 특집... 


5대기획중 가장 논란도 많고 가장 먼저 시동을 건 식스맨 특집은 최근 돌풍을 이끌고 있는 킹스맨을 패러디해 식스맨으로 만들어진 특집으로 무한도전의 새로운 멤버를 구하는 특집이다. 오늘 방송에서 멤버들이 말한 것처럼 또 다른 멤버의 영입을 통한 새로운 변화와 짝수의 숫자를 구성해 기타 추격전 같은 특집에도 대비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물론 이 같은 반응에는 많은 시청자들이 의견이 갈리는 상황이긴 하지만 일단 무한도전은 멤버를 구하기 위해 특집을 시작했고 트위터를 통하여 시청자들에게 의견을 구해 의견이 나온 연예인 일부를 멤버들이 직접 찾아다니며 그들을 섭외하는 형식으로 첫 발을 떼었기에 새로운 멤버 영입은 사실이 될것으로 보인다. 또 오늘만 해도 장동민, 김영철, 전현무, 광희, 주상욱, 데프콘 등이 후보로 손꼽혔으며 다음 주 식스맨특집에서는 거론된 연예인 말고도 많은 연예인들이 무한도전의 새로운 멤버로 거론될 전망이다. 하지만 앞에서 말했던 것처럼 많은 무한도전 팬들은 새로운 멤버의 영입을 반대하고 있긴 해서.. 전현무의 말처럼 무한도전의 새 멤버 자리는 독이든 성배의 자리가 될 것이라는 점 역시 명심해야하기 때문에 무한도전에 약이 될지 독이 될지는 좀더 지켜보아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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