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나라 태조 홍무제 주원장명나라 태조 홍무제 주원장

Posted at 2014. 7. 7. 23:46 | Posted in 세계사/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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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나라 태조 홍무제 주원장


중국 역사에 이민족의 침입은 많았지만 중국 대륙이 통째로 이민족에게 넘어간적은 없었다. 그러나 세계 제일의 정복자 몽골의 칭기즈칸에게 중국 대륙은 짓밟히게 되고 그의 아들 쿠빌라이 칸은 중국 대륙의 황제가 되어 나라 이름을 원나라로 고치고 스스로 황제가 된다. 그러나 그로부터 100년도 채 되지 않아 원나라는 쇠락의 길로 접어들고 새로운 태양이 뜨니 그 주인공이 바로 주원장이다.




주원장


명나라 태조 주원장 <사진 출처- 위키피디아>

 


|주원장의 유년 시절


주원장은 1328년 안휘성 봉양의 가난한 농부 주세진의 집에서 태어났다. 어렸을때부터 기근에 시달리며 하층민 생활을 한 주원장의 집안은 그의 아버지마저 역병으로 죽자 가계는 급속도로 무너지다가 그의 형제와 어머니마저 모두 역병으로 잃게 된다. 


그는 이러한 현실을 떠나 황각사의 승려로 들어가게 되지만 황각사 역시 식량부족에 시달리며 주원장은 이곳저곳 떠도는 중이 되며 당시 피폐해진 백성들의 삶을 배워가게 된다. 





주원장의 유년시절과 성장해가는데 밑바탕이 되는 안후이성 지역

<사진 출처- 안후이성>

 


|주원장의 성장


3년간의 방랑을 끝내고 다시 황각사로 돌아온 주원장은 당시 원나라의 반란 세력인 신흥 종교 백련교를 바탕으로 한 홍건적의 함성소리를 듣게 되고 이에 승려 생활을 청산하고 당시 이 지역에서 유명했던 곽자흥의 반란군에 가담한다. 이때 주원장의 나이 25세였다. 


곽자흥의 수하로 있던 주원장은 병졸때부터 눈에 띄어 승승장구하며 중용되기 시작하더니 곽자흥의 참모 역할까지 그 지위가 올라가게 된다. 이후 곽자흥의 양녀까지 자신의 부인으로 맞이하게 된 주원장은 곽자흥의 세력을 키우는데 공헌 하다가 곽자흥 세력이 권력 다툼으로 내분에 시달리자 남하하여 지금의 난징을 거점으로 독자 세력화 한다. 





KBS 드라마 정도전에서 등장한 명나라 홍무제 주원장

   

|주원장의 패권 전쟁


남하한 주원장의 세력이 점점 커지자 다른 백력교도들을 이끌고 있는 홍건적 세력과 전쟁은 피할 수 없는 숙명이 된다. 이때 강남지역의 패권을 가진 다른세력들은 진우량, 장사성 등이었으며 이들은 커져가는 주원장을 의식한 듯 서로 연합하여 주원장의 세력을 말살시킬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이때 원나라의 관리였다 낙향하여 주원장의 세력으로 들어간 참모 유기가 그 계책을 내놓는데 진우량과 장사성의 연합 중 향락에만 급급한 장사성을 신경쓰지 않고 진우량의 전쟁을 준비하면 패권을 차지 할 수 있다는 전략이었다. 


그리고 유기의 예상대로 주원장과 진우량의 혈전이 벌어지는 상황속에서도 장사성은 움직이지 않았고 주원장은 병선을 이끌고 양자강을 거슬러 올라가 진우량군과 싸워 이들을 격파한다. 이후 진우량은 파양호에서 주원장을 꺾기 위해 60만 대군을 몰아 올인을 하였지만 주원장군의 화공에 대패하고 그 후 싸움에서도 철저하게 패전하며 전사하고 만다.


주원장은 진우량 세력을 무너트린 후 호북지역을 평정하고 오왕의 자리에 오르니 이보다 앞서 오왕의 자리에 오른 장사성과의 대결에 당시 모든 패권이 걸려 있었다. 주원장은 1365년 10월 장사성을 잡기 위한 공격명령을 내리게 되고 장사성의 영토를 빼앗을때마다 살육과 약탈을 금지하고 그곳의 백성들을 보살펴 크게 민심을 얻게 된다.


이후 장사성은 힘 한 번 써보지 못하고 패배하며 자살로 생을 마치게 된다. 이로써 강남 지역은 명나라 주원장이 차지하며 이제 무너져가는 원나라와의 마지막 전쟁을 준비하게 된다.





 MBC 드라마 지창욱이 연기한 원나라 마지막 황제 순제

 

|중국 대륙을 통일한 주원장


주원장은 소주를 함락시킨 직후 1368년 스스로를 명왕이라 칭하고 연호를 명으로 선포한 후 북벌군을 편성해 내분에 빠진 원나라의 수도 대도를 향해 파죽지세로 진격한다.  이에 원나라 순제와 조정은 이를 막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북쪽으로 도망치니 순제는 도망치다 죽고 그의 아들 아이유시리타가 나라를 세우니 이를 북원이라 부른다. 


원을 중국 대륙에서 몰아낸 명나라 태조 홍무제 주원장은 자신이 바라보았던 백성들의 비참한 삶을 통해 제도를 정비하고 영토확장에 힘쓴다. 특히 행정기구를 정비하여 황제의 권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황무지 개간에도 힘써 백성들의 삶을 윤택하게 했다. 또한 성리학을 받아드리고 강한 법률을 선포하여 명나라의 기틀을 닦는다.




 

중국 대륙은 다시 한족의 품으로 


|주원장의 말년 


주원장의 치세에 나라는 명나라는 급속히 안정되어 갔으나 주원장에게는 평화로워야 할 말년에 큰 걱정이 있었다. 주원장은 자신의 아들이 굳건하게 왕권을 물려 받길 바랬고 그의 눈에 자신을 도와 명나라를 세운 공신들은 자신의 아들을 위협하는 적대적 세력이 될 수있다고 판단했다.


그러자 주원장은 1380년 승상 호유용을 비롯하여 그와 관련된 1만5천여명을 처형하고 주원장과 건국을 함께한 명나라 초대 승상 이선장과 그와 관련된 1만 5천여명을 처형했으며 양국공 남옥 외 2만여명을 처형 했다. 


더군다나 주원장이 왕위를 물려주려던 그의 아들이 급사하자 나약한 황태손을 지키기 위해 이 같은 공신 처형을 잔인할 정도로 앞장 섰다. 그러나 이 같은 주원장의 철저한 공신 부수기가 결국 주원장이 죽고 황태손이 황제의 자리에 올랐을 때 그를 보좌할 능력 있는 신하가 없는 일을 초래 했다. 



 


명나라 (1368년 ~ 1644년)




주원장의 명나라 건립 이후 또 다른 이민족 만주족이 중국대륙을 다시 차지하며 청나라를 세울때까지 약 300여년간 중국대륙을 통치 하며 또 다른 한족 문화를 꽃 피우게 된다. 


그리고 가난한 백성에서 한 나라를 세우고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냈던 영화 주인공 주원장은 영원히 역사속의 위대한 황제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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