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한국은행 화폐박물관으로 된 일제강점기 명동 조선은행은 어떤 곳? 일제가 우리나라를 수탈하기 위해 세운 다양한 목적의 건물들은 아직도 우리 서울에 남아 있다.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것이 바로 일제가 세운 은행인 조선은행이 그것이다. 일제가 물러간 후 한때는 한국은행의 본관으로도 사용되었던 이곳은 지금은 화폐박물관으로 우리에게 또 다른 배움의 장소로 이용되고 있는데, 조선은행이 어떤 곳인지 알고 방문한다면 더욱 의미가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 조선은행 - 설립 식민지 쟁취에 혈안이 되었던 열강들이 모두 경제 수탈과 장악을 최우선으로 생각했듯이 일제 역시 이미 경술국치 이전부터 우리나라의 경제 수탈을 위한 계획을 철저히 세워 놓았다. 일제는 1905년 대한제국이 사용하던 백동화, 엽전을 모두 정리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