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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조선 139

문정왕후의 섭정과 명종 그리고 을사사화

문정왕후의 섭정과 명종 그리고 을사사화 인종의 죽음이 독살이든지 아니든지 명종은 왕위에 오른지 8개월만에 급사를 하고 만다. 이에 드디어 문정왕후의 아들 경원대군이 왕위에 오르니 이가 바로 명종이고 당시 나이 12살이었다. 그리고 조정은 명종이 왕위에 오르자마자 섭정 문제로 다시 폭풍에 휩싸인다. 문정왕후는 어떻게 됬을까? 어머니의 그늘에 가려 성인이 되어서도 자신의 뜻을 펼치지 못했던 명종 명종의 섭종문제가 조정 신료들에게 화두가 되자 문정왕후는 차마 자신이 섭정을 하겠다고는 공표 하지 못한다. 사실 얼마 전 죽은 인종의 부인 인종비 인성왕후도 있었기 때문에 조정의 선택이 상당히 중요했다. 그러나 여기서 안타까운 것은 문정왕후의 오빠인 윤원형, 윤원로등의 소윤과는 정적인 사림파 이언적이 중국의 고사를 ..

국사/조선 2013.11.27

독살설에 휘말린 불쌍한 왕 인종 그리고 문정왕후- 인종 즉위

독살설에 휘말린 불쌍한 왕 인종 그리고 문정왕후- 인종 즉위 정말 우여곡절 끝에 인종은 중종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왕위에 오른다. 인종이 왕위에 오르자 대윤의 윤임이 그 실권을 잡아 문정왕후와 윤원형의 소윤세력을 없애버릴 듯 싶었으나 인종은 그리 호락호락한 왕이 아니었고 자신의 주관이 있고 지혜로운 왕이었다. 그런데 여기서 인종의 단점(?)은 너무나 효심이 지극하여 문정왕후에게 항상 당하며 살았다는데 있다. 인종 즉위 후 정세는 어떻게 변해가는지 한번 살펴보자. 인종.. 드라마 에서 나오는 것 같이 역사속에서도 효심이 가득한 비운의 임금으로 그리고 있다. 중종은 결국 외척을 물리치지 못하고 죽고만다. 불행중 다행이라면 문정왕후의 아들은 어렸고 인종은 하늘이 내린 효자라 하여 효심이 지극하고 성품이 온화하..

국사/조선 2013.11.19

악녀 or 여걸 조선의 왕비 문정왕후 - 인종이 왕위에 오르기 전까지

악녀 or 여걸 조선의 왕비 문정왕후 - 인종이 왕위에 오르기 전까지 중종은 집권초기 연산군을 밀어내고 자신을 왕으로 만들어준 공신들에 힘에 눌리더니 집권말기에는 자신의 부인이자 왕비였던 문정왕후의 외척세력들 난립으로 인해 기에 눌려 살다 죽은 왕이었다. 그렇다면 중종뿐 아니라 인종 그리고 자신의 아들 명종대까지 조선의 권력을 잡고 흔들었던 문정왕후 그녀는 누구일까? 여인천하 문정왕후역의 전인화- 이 드라마를 보면 문정왕후를 응원하게 된다는... 문정왕후는 중종의 세 번째 왕비였다. 첫번째 왕비 단경왕후 신씨는 그 아비가 연산군 폐위때 죽음을 맞는 신수근의 딸이였기에 폐비 되었고 이후 두 번째 왕비가 오르니 바로 반정세력의 실세 윤임의 여동생 장경왕후 윤씨였다. 그러나 그녀는 아들 인종을 낳고 얼마 있지..

국사/조선 2013.11.11

조선 개혁가의 죽음 조광조는 누구?

조선 개혁가의 죽음 조광조는 누구?폭군 연산군이 중종반정에 의해 쫒겨난 이후 왕위에 오른 중종은 집권초반 역성혁명을 일으켜 자신을 왕위에 앉혀준 공신들의 틈바구니에서 자신의 뜻을 펼치지 못한다. 그러던 중 중종은 공신의 권력에 대항할 목적으로 연산군 때 그 씨가 마른 사림세력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고 그 중심에 있던 조광조라는 인물이 있었다. 조선왕조의 비운의 개혁가 조광조는 누구일까? 조광조가 끝까지 자신의 뜻을 펼쳤다면..... 중종의 집권 초반 중종을 새 왕으로 앉힌 공신들은 수많은 부와 특권을 차지하고 정사를 농단하기 시작한다. 무자비하게 폭정을 일삼던 연산군을 자신의 힘으로 몰아내고 지금의 왕 중종을 세웠으니 뭐가 무서울 것이 있겠는가? 여튼 중종을 세운 공신들은 연산군대에도 큰 벼슬을 가지고 지..

국사/조선 2013.10.31

폭군은 물러가라 - 중종반정

폭군은 물러가라 - 중종반정 갑자사화와 무오사화 등 두 번의 사화를 일으키며 궁궐에 피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자신의 할머니 인수대비에 대한 폭행과 끝없는 향락 생활로 정사를 돌보지 않았던 폭군 연산군... 옛부터 폭군 정치는 오래 가지 못했다. 그리고 이를 여실히 증명하듯 중종반정이 일어나게 된다. 드라마 여인천하에 나오는 중종.. 중종은 폐비윤씨의 아들 연산군과는 이복동생으로 윤씨가 폐비되자마자 들어온 정현왕후의 아들이며 성종의 차남이다. 조선왕조에 있어서는 세조에 이어 두 번째로 반정으로 왕이 되었다. 물론 세조나 그리고 세월이 흐른 뒤 다시 한번 광해군을 밀어내고 반정으로 왕이 된 인조와는 다르게 자신이 왕이 되고 싶어서 반정에 가담한 것은 아니었다. 여튼 앞서 말한 것처럼 연산군의 폭정은 날이 갈수..

국사/조선 2013.10.21

무오사화와 갑자사화의 주인공 조선의 폭군 연산군

무오사화와 갑자사화의 주인공 조선의 폭군 연산군 아마 어떤 왕조건 세계의 어떤 역사건 꼭 폭군은 존재하는데 조선의 대표적인 폭군은 바로 연산군이다. 왕의 칭호를 받지 못한 조선의 왕 연산군.. 사화를 두번이나 일으키며 재위기간 살육은 물론 정치는 나몰라라 했던 연산군. 폭군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연산군의 이야기 속으로 한번 들어가보자. 영화 속 연산군 성종과 사약을 받고 사사 당하는 폐비 윤씨(폐비윤씨에 대해 알아보려면)에게는 아들 융이있었다. 융이 네 살때 폐비윤씨가 궁에서 쫒겨났으니 그는 새로 들어온 정현왕후가 어머니인 줄 알고 자랐다. 그러나 왕자 융은 새로 들어온 정현왕후를 잘 따르지 않았고 정현왕후 역시 사랑으로 융을 돌보지 않았다. 정현왕후 윤씨와 마찬가지로 그 할머니 인수대비 역시 자신의 ..

국사/조선 2013.10.15

연산군의 어머니 조선의 왕비 폐비윤씨

연산군의 어머니 조선의 왕비 폐비윤씨 영화 을 보면 한명회는 죽어 묘에서 꺼내져 목이 잘리는 부관참시를 당한다고 나온다. 그리고 그 부관참시의 원인이 바로 이 연산군의 어머니 폐비윤씨에게 그 이유가 있다고 한다. 조선 폭군의 대명사 연산군을 만들어낸 그 사건. 폐비윤씨는 왜 폐비가 되었을까? SBS 대하사극 의 구혜선. 폐비윤씨를 주인공으로 한 사극은 아마 장희빈 다음으로 많을 듯 하다. 폐비윤씨는 조선 9대왕 성종의 부인으로서 성종은 세조의 손자이다. 성종대에 이르러 조선 전기 가장 백성들이 태평성대를 이루었다 할 정도로 조선 전기의 중흥을 이끌어낸 성종은 아주 좋게 평가 받는 왕이기도하다. 하지만 이러한 성종도 여자를 꽤 좋아했던 것 같다. 그는 12명의 부인을 거느린 것은 물론 그들에게서 30명의 ..

국사/조선 2013.10.08

비운의 왕 단종의 죽음

비운의 왕 단종의 죽음 단종은 아마 조선왕조 500년중 가장 비운의 왕이 아닐까 싶다. 역사가 만든 비극에 죽어야만 했던 어린왕. 삼촌의 손에 왕위에 밀려나 저 먼 강원도 영월로 유배되어 살다 끝내 그 목숨마저도 잃게 되는 왕.. 항상 나약하고 어린 왕 단종이기에 우리의 마음을 더 아프게 하는 것 같다. 단종 그는 누구일까? 역사의 비극.. 단종.. 1. 단종 어머니를 잃다 단종은 세종 22년에 태어났다. 하지만 단종을 낳고 단종의 어머니이자 문종의 부인이며 세종의 며느리였던 현덕 왕후 홍씨가 눈을 뜨지 못한채 세상을 떠났는데 이에 세종대왕은 어린 세손 단종을 너무도 아꼈고 고심 끝에 세종의 후궁이자 조모인 혜빈 양씨의 손에서 자라게 된다. 혜빈 양씨는 어린 세손을 젖을 주기 위해 자신의 둘째 아들을 유..

국사/조선 2013.09.24

단종을 지켜달 호랑이 김종서 장군 그는 누구인가?

호랑이 김종서 장군 그는 누구인가? 영화 이나 드라마 혹은 기타의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 조선의 충신이자 어린 왕을 지키기 위한 신하로 나와 비운의 죽음을 맞이하는 호랑이 장군 김종서 그는 누구이기에.. 이렇게 많은 이야기 속에서 그의 이름이 나오는 것일까? 과연 그는 호랑이 장수였고 그는 무엇을 했기에 문종이 아들 단종을 김종서에게 부탁했을까? 한번 알아보자. |김종서는 천재였다 김종서 그는 천재였다. 사실 많은 작품중에서 그리고 6진을 개척한 역사속에서 그를 호랑이라 표현하면서 장군(무관) 출신으로 아는 사람이 많지만 그는 사실 16세때 과거에 급제하며 관직에 오른 문신이자 조선 시대 천재중 한명이었다. 지금의 나이로 중학교 3학년때 당시 국가 최고의 고시를 통과하고 관직에 오른 것이니 그 얼마나 대단..

국사/조선 2013.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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