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베스트 경기 TOP 10박지성 베스트 경기 TOP 10

Posted at 2015. 3. 16. 23:14 | Posted in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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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베스트 경기 TOP 10


은퇴한지 거의 1년이 다되어가긴 하지만 우리의 마음속에는 영원한 캡틴으로 기억에 남아 있는 박지성. 늦었을 수도 있지만 박지성 그의 인생 경기 TOP 10을 살펴보고 그 추억을 회상해보고자 한다. 박지성 베스트 경기 TOP 10 시작 합니다! 순서와 순위는 상관 없습니다. ^^


<BEST 1 대한민국 프랑스>

2002한일월드컵 평가전

2002년 5월 26일 수원월드컵 경기장


                         


우리나라 월드컵 역사에서 한 획을 그은 2002한일월드컵 개막 바로 직전 평가전의 상대는 당시 세계 최강이자 1998프랑스월드컵에서 개최국이자 우승국이었던 프랑스였다. 특히 프랑스는 세계를 호령하며 아트사커라 불리는 환상적인 플레이를 선보였으며 지단, 비에이라, 앙리, 트레제게, 튀랑 등 세계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있는 단 한번도 우리나라가 이겨보지 못한 팀이었다.


하지만 이미 이전의 스코틀랜드(4-1승), 잉글랜드(1-1무)를 기록하며 잇따른 월드컵 평가전에서 대한민국의 축구는 확달라졌다는 것을 보여주었으며 이 날의 평가전에서도 역시 프랑스에 절대 밀리지 않는 기세를 보여주었다. 비록 3-2로 패하기는 했지만 경기력에서는 이긴것과 다름 없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이날 잉글랜드 평가전에 이어 프랑스전에서도 골을 넣은 박지성은 무명 선수에서 일약 대한민국 최고의 국가대표 스타로 발돋움 하기 시작한다.




<BEST2 대한민국 포르투갈>

2002한일월드컵 D조 3차전

2002년 6월 14일 인천문학경기장

                

    


평가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는 하나 당시 쟁쟁한 선수들 밑에서 가장 어린 후배에 불과했던 박지성의 월드컵 활약을 점치는 사람은 극히 적었다. 그러나 히딩크 감독은 일찍부터 박지성을 믿었고 그를 반드시 월드컵 경기에 내보내겠다는 다짐을 한 것 같았다. 그리고 마침내 그 믿음은 포르투갈전에서 박지성의 플레이로 증명된다. 


루이스 피구, 루이 코스타, 파울레타 등 역시 세계 최고의 스타로 구성된 포르투갈은 D조를 대표하는 최강팀이었다. 그러나 막상 우리나라와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가 펼쳐지자 우리 선수들은 포르투갈을 압도했다. 송종국, 이영표의 환상적인 활약은 물론 박지성 역시 포르투갈 진영을 휘저었고 마침내 후반 26분 이영표의 크로스를 받아 수비를 젖히고 왼발 슈팅을 꽂아 넣으며 대한민국 월드컵 역사상 가장 멋진 골이자 우리나라의 사상 첫 16강행을 확정 지은 골을 만들어냈다. 이로인해 비기기만 했어도16강에 올라가는 포르투갈은 조별예선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어야 했다.



<BEST3 교토퍼플 상가 VS 가시마 앤틀러스>

제82회 일왕배 결승전

2003년 1월 1일 도쿄 요요기 국립경기장



실업팀에서 지명 받지 못하며 고민하던 박지성을 이끌어준 일본 j리그 교토퍼플상가는 박지성에게 있어서는 남다른 팀이다. 그런 고마움 때문이었을까 박지성은 2002월드컵이 끝나고 PSV와의 이적 계약이 완료된 상태에서 교토퍼플상가와의 의리를 위해 일본에서의 마지막 리그 경기에 나선다. 일왕배 결승전은 일본의 대표 컵 경기로 박지성은 교토퍼플상가가 결승전에 오르기까지 일등공신이었다.


그리고 마침내 마지막 경기가 열리고 박지성은 1-0으로 뒤지고 있던 후반 7분 동점골을 선보였고 공격과 수비에서 최고의 플레이를 선보였고 계약이 이미 끝났음에도 투혼을 보여준 박지성에게 일본 축구팬들은 환호 했다. 결국 교토퍼플상가는 마침내 우승을 차지했고 교토 선수들은 박지성을 헹가래하며 고마워했다. 이때문일까 아직도 교토 팬들은 박지성을 교토가 키운 최고의 선수로 기억하며 박지성 선수를 응원하고 있다.




                              <BEST4 PSV에인트호번 VS 페루자>

2003~2004 시즌 UEFA컵 32강 1차전

2004년 2월 26일 이탈리아 레나토 쿠리 스타디움



자신의 스승 히딩크의 부름을 받고 당당히 네덜란드 명문 PSV에 입단한 박지성은 첫시즌 리그에 적응하지 못하며 삐걱거리기 시작한다. 이후 자신감이 떨어진 박지성은 부상까지 겹치며 최악의 시즌을 보내기 시작했고 심지어 PSV팬들이 박지성이 공을 잡을때마다 야유를 보내며 박지성의 플레이에 대한 비난을 했다.


히딩크는 하는 수 없이 박지성이 야유를 피할 수 있도록 원정경기에만 그를 내보냈고 박지성은 이당시를 회고하며 "축구를 하며 가장 힘들었던 순간"이라고 표현할정도로 최악의 순간이었다. 박지성은 이때만 하더라도 다시 일본에 돌아갈까라는 생각을 할 정도였다. 그런데 페루자와 열린 UEFA컵 경기를 계기로 박지성은 다시 일어날 수 있었다. 이 경기에서 박지성은 그의 플레이가 무엇인지 팬들에게 알리기 시작했으며 자신감을 찾았고 동료들과의 호흡을 맞출 수 있었다. 이때부터 아인트호벤의 새로운 스타가 탄생하기 시작한 것이다.



                             <BEST5 PSV아인트호벤 VS AC밀란>

2004~2005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2005년 5월 4일 네덜란드 필립스 스타디움



박지성이 아인트호벤에서 적응을 마치자마자 그는 단번에 스타로 떠오르기 시작한다. 야유하던 아인트호벤 팬들은 그의 이름을 외치기 시작했고 PSV 역시 박지성의 활약과 더불어 리그에서 상승세를 이끌어간다. 2004~2005시즌 17경기 연속 무패 1,159무실점 등 당시 PSV의 경기력은 최강이었다. PSV는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역시 아스널과 한조를 이루며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고 AS모나코와 8강에서 올림피크 리옹을 무너트리며 4강에 올라간다.


당시 AC밀란은 말디니-네스타-야프스탐-가푸 등으로 이어지는 최고의 스타 철벽수비를 바탕으로 세계 최강이자 우승팀으로 손꼽히고 있었다. AC밀란의 기세는 4강 1차전에서 PSV를 2-0으로 꺾으며 여실히 드러났고 꿈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은 당연히 AC밀란 것이라고 생각하는 팬들이 많았다. 그리고 마침내 PSV의 홈에서 4강 2차전 경기가 열린다. 박지성은 경기 시작 후 10분만에 자신이 찔러준 스루패스가 수비 발 맞고 나오자 그대로 쇄도하며 골을 뽑아냈다. 필립스스타디움을 환호성에 빠트리는 골이자 챔피언스리그 결승은 아직 포기하지 않았음을 알리는 골이었다. 이후 이영표의 어시스트를 받은 코쿠의 헤딩골과 함께 3-1로 승리를 이끌어냈으나 아쉽게 원정 다득점에 의해 AC밀란이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라간다.


하지만 이 경기 이후 세계의 빅 클럽이 박지성을 주목하기 시작했고 그중에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퍼거슨도 있었다. 



                             <BEST6 맨체스터유나이티드 VS AC밀란>

2009~2010 챔피언스리그 16강 1,2차전

2010년 2월 16일~ 3월10일 이탈리아 산시로 스타디움, 올드트래퍼드



2009~2010시즌 초반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박지성은 이후에도 발렌시아와 긱스의 활약으로 많은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한다. 그러나 박지성은 강팀과의 경기에는 어김없이 선발출전하며 퍼거슨의 신뢰를 받았다.


그리고 박지성이 강팀에 강하다는 것을 여실히 증명해낸 것이 바로 AC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2차전이다.박지성은 경기 시작전부터 이미 퍼거슨 감독의 특병을 받았는데 그것은 바로 당시 AC말란의 모든 것을 조종하는 코트의 지휘자 안드레아 피를로를 봉쇄하라는 것이다. 그리고 박지성은 퍼거슨 감독의 이 특명을 완벽히 수행하며 피를로를 경기장에서 지웠는데 조별예선에서만 52차례의 패스를 보여준 피를로가 16강전에서 박지성 때문에 1차전 32회 2차전 42회로 제 컨디션을 찾는데 실패한다. 


더구나 박지성은 2차전에서 골까지 기록하며 멋진 활약을 선보였고 이후 피를로는 자서전에서 박지성을 맨유의 사냥개로 표현하며 이날 박지성의 활약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보여준다. 또한 폴스콜스 역시 은퇴후 2014브라질월드컵을 앞두고 잉글랜드가 이탈리아와 맞붙자 세계 최고 미드필더 피를로를 막기 위해서는 박지성 같은 선수가 필요하다고 말했을 정도로 16강전 AC밀란전에서 박지성 선수의 활약은 정말 대단했다.



                                    <BEST7 대한민국 VS 일본>

2010남아공월드컵 평가전

2010년 5월 24일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



개인적으로 박지성의 세레모니 중 가장 아름다웠던 산책 세레모니가 나온 경기다.박지성은 2010남아공월드컵을 준비하면서부터 대한민국 대표팀의 주장으로 팀을 이끌며 진정한 캡틴박으로 불리웠는데 남아공월드컵을 3주 앞두고 라이벌 일본이 대한민국을 자신의 홈으로 부른다. 특히 이날은 일본 대표팀의 남아공월드컵 출정식이 있던 날이었고 대한민국을 이겨 자신들의 콧대를 세우겠다는계산이 깔려 있던 경기였다. 

박지성은 한일전에 쏠린 부담감을 자신에게 돌리기 위해 "일본이 예전 같지 않다"며 박지성 같지 않은 도발을 감행했고 이 도발을 접한 일본 축구팬들은 사이타마 경기장을 가득 채운채 박지성의 이름이 소개 되자 엄청난 야유를 보인다. 그런데 이 야유는 박지성이 중앙에서부터 단독드리불 돌파후 오른발 슛으로 골을 넣으며 전반 6분만에 침묵으로 바뀐다. 그리고 이어진 박지성의 골 세레모니는 일본 축구는 아직 한국 축구에 안된다는 거만함이 담긴 세레모니였다. 

사이타마 스타디움을 무표정으로 돌며 일본 팬들을 바라보는 박지성의 모습에서 희열을 느낀 우리 축구팬들은 아직도 그 모습을 똑똑히 기억한다. 여튼 박지성은 경기 이후 "선수 소개 할때 내이름이 나오자 일본 팬들의 야유가 너무 심했다. 그래서 그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세레모니를 한것이다"라고 말하며 그의 자신감을 보였다. 이 경기에서 박주의 PK골까지 넣으며 2-0으로 승리한 대한민국 축구는 일본 축구의 성지에서 그들의 출정식을 박살내놓는다.



                                   <BEST8 대한민국 VS 그리스>

2010남아공월드컵 B조 1차전

2010년 6월 12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넬슨 만델라베이 스타디움



박지성의 마지막 월드컵인 2010남아공월드컵은 그래서인지 그에게는 더욱 특별한 월드컵이었다.특히 그리스를 잡아야만 첫 원정 16강이라는 대기록을 만들어내는 만큼 그나마 조에서 가장 쉬웠던 그리스를 잡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했다. 다행히 전반7분 수비수 이정수가 골을 넣은 후 경기는 대한민국의 페이스였다.


그리고 마침내 후반7분 박지성은 상대 수비수의 실책을 틈타 드리블 후 왼발 슈팅으로 골을 넣었고 풍차세레모니와 함께 활짝 미소를 지으며 원정 16강 대기록을 만들어나간다. 특히 박지성은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월드컵 3연속 골이라는 기록도 만들어내며 다시 한 번 최고의 캡틴임을 인정받는다.





                            <BEST9 맨체스터유나이티드 VS 울버햄튼>

2010~2011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2010년 11월 6일 올드트래포드



울버햄튼전은 박지성이 프리미어리그에서 경기의 시작과 끝을 모두 써내려가며 최고의 경기를 만들어냈던 순간이다. 나니로 인해 주전에서 밀려 시즌초반 경기에는 자주 등장하지 못하지만 박지성은 울버햄튼과의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한다. 이때 맨유는 주전들이 줄줄이 부상이었고 사실상 1.5군을 박지성이 이끌어야 하는 상태라 상당히 힘들었는데 위기의 순간 박지성은 빛났다.


전반 막판 박지성은 플레처의 패스를 이어받아 골을 넣어 1-0리드를 만들어낸다. 하지만 후반 21분 맨유는 동점골을 허용하며 1-1이 되었고 우승경쟁을 해야하는 맨유로써는 약팀에게 무승부는 치명적이었기에 경기를 승리를 이끌고자 최선을 다했으나 골은 좀처럼 터지지 않는다.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 2분 마침내 박지성이 오른쪽 측면에서 드리블을 통해 수비수 세명을 뚫고 절묘하게 구석으로 슛을 날리고 이는 골문으로 들어가며 맨유에 소중한 승점 3점을 남겼다. 박지성의 이날 멀티골은 팀에게나 박지성 선수에게나 큰 의미가 있었다.  





      <BEST10 맨체스터유나이티드 VS 첼시FC>

2010~2011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2011년 5월 8일 올드트래포드



박지성 스스로 축구 인생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평가를 내린 이 경기는 박지성이 왜 맨유맨인가하는 질문에 대한 답을 명확히 내린 경기다. 특히 이날 첼시전은 리그 우승을 놓고 겨룬 그 어느 경기보다 중요한 경기였으며 시즌 종료 3경기를 남기고 만난 경기였다. 이때 맨유는 승점 73점 첼시는 승점 70점으로 까딱하면 우승을 놓칠 수도 있기에 모든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린 경기였다. 


특히 박지성은 이날 경기가 있기 20여일전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첼시를 만나 1,2차전 선발은 물론 2차전에서는 결승골을 넣으며 맨유의 4강행을 이끌었기에 자신감이 충만해있었다. 박지성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 초반 치차리토에 환상적인 패스를 찔러 넣으며 어시스트를 신고했고 공격과 수비 모두 완벽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평점 9점을 받았다. 박지성의 활약 덕분에 이날 경기는 맨유의 승리로 돌아갔고 맨유는 마침내 1부리그 19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리버풀의 기록을 뛰어넘어 최고의 구단이 맨체스터유나이티드임을 입증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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