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서양

최초의 아메리카인 인디언 그들은 누구인가?

윤여시 2015. 3. 30.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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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아메리카인 인디언 그들은 누구인가?


현재 세계를 이끌어가는 미국을 비롯한 북미, 남미의 여러나라들은 우리 인류 역사에 처음 나타난지 불과 500여년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 그러나 그들이 인류 역사에 기록되기전부터 이미 그들은 존재했고 아메리카 땅에 살고 있었다. 그들은 과연 누구일까?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인디언의 모습

출처: 픽사베이

 


|몽골계로 추측 되는 인디언


우리가 알고 있는 인디언 모습에서 볼 수 있듯이 지금의 백인의 모습은 확실히 아니다. 오히려 아시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생김새를 가진 인종으로 검은 눈과 갈색 머리, 굴곡진 얼굴을 볼 때 몽골로이드계의 인종으로 추측 되고 있다.


그들은 현재 시베리아의 북동부 초원에서 살고 있던 사람들로 보이나 갑작스러운 기후변화와 추운 겨울이 찾아오면서 얼어 있던 베링해협을 건너 아메리카에 정착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수천년 동안 떨어져 지내왔기 때문에 몽골계와는 그 생활양식과 문화에서 큰 차이를 보이긴 했지만 몽골반점이나 위에서 말한 생김새를 봤을 때 많은 학자들 역시 이 가설을 믿고 있다.


두 번째 추측은 대륙들이 다 연결 되어 있던 그 옛날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등을 통해 아메리카 대륙으로 들어왔다는 추측 역시 존재한다. 





호모사피엔스의 이동

저기 유라시아 대륙의 끝과 아메리카 대륙의 베링해협이

얼음으로 붙어 있을 것이라 추측 된다.


|초원을 찾아 움직이는 인디언


멀고먼 베링해협을 횡단한지 얼마나 되었을까 드디어 시베리아를 출발하여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빙하의 땅을 건넌 끝에 그들에게 한 초원이 보였다. 바로 그곳이 지금의 아메리카 대륙의 끝 알래스카다. 여튼 이렇게 아메리카 땅에 도착한 몽골로이드계인들은 알래스카에 정착하거나 더 좋은 초지를 찾아 남쪽으로 남쪽으로 내려가게 된다. 그리고 그들이 마야, 아즈텍, 잉카 등 아메리카 대륙의 문명을 건설하기 시작했고 자신들만의 독자적인 문화를 만들어갔다. 


그리고 이들이 아메리카대륙에 이주를 한지 몇 천년이 지난 1492년,,, 콜럼버스가 마침내 인도라 믿었던 아메리카 대륙에 그 발을 내딛었고 콜럼버스의 원정대 및 아메리카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된 유럽인들은 당시 아메리카에 사는 사람들을 인도에 사는 사람들로 착각 하여 아메리카 원주민을 인디언이라 부르게 되었다. 그리고 이 오해에서 비롯된 인디언이라는 용어는 지금까지도 우리에게 특별한 이미지를 남기며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자연이 곧 종교! 인디언들의 생활


알래스카를 통해 더 나은 정착지를 찾으로 아메리카 대륙을 누비던 원주민들은 각각의 다양한 문화를 꽃피우며 살았다. 때문에 이들이 사용하는 언어도 달랐고 여러 문명도 생길 수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대부분 민주적이고 자주적인 씨족 제도를 바탕으로 한 부족 공동체를 형성하고 있었으며  사냥, 고기잡이, 목축, 농사등을 통하여 그 삶을 영위해 나갔다. 


이로쿼이족과 함께 살며 그들의 문화와 생활 양식을 연구해온 미국의 문화인류학자 루이스 헨리 모건은 북아메리카의 대표 원주민족이었던 이로쿼이족에 대해 자유, 박애가 씨족 생활의 근본 원리였고 계급보다는 평등이 기본 원칙이었다고 말했는데 비록 글로 쓰여져 전해지진 않았지만 그들의 생활 모습에서 그 원리를 발견 할 수 있었다.


또한 인디언 문화는 그들 나름대로의 독자적인 종교관, 자연관, 우주관을 갖고 있었으며 자연계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이 영혼을 갖고 있고 그 자연계로 구성된 우주는 선한 영혼과 악한 영혼의 두 힘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고 생각했다. 때문에 그들은 자연을 사랑했고 또 존중했다. 




바이킹의 배

 


|아메리카에 가장 처음 발을 내딛은 유럽인 바이킹족


인디언의 뒤를 이어 아메리카 땅에 처음 들어온 유럽인을 콜럼버스라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사실 그보다 300여년은 앞서 유럽인이 아메리카에 들어갔다는 기록이 있다. 그들은 바로 유럽 바다를 제것마냥 돌아다니며 그 용맹함과 잔인함.. 등으로 잘 알려진 바이킹족이다.  


11세기 리프 에릭슨은 크린란드에 바이킹 정착지를 세웠던 바이킹족의 지도자였는데 그는 비야르니 헤르욜프손이라는 바이킹족 선장으로부터 그린란드 머나먼 서쪽 끝에 또 다른 해안선을 발견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이에 리프 에릭슨은 부하들을 이끌고 아메리카 땅에 처음 발을 딛게 되고 그곳에서 정착하려 했다. 하지만 그곳에 있던 원주민들의 공격을 받게 되고 점점 숫자에 밀리기 시작한 리프에릭슨은 정착을 포기한 채, 바인랜드라는 지명 이름만 남기고 1년만에 아메리카 땅을 떠나게 된다. 



이후 최근들어 그들의 흔적과 생활 양식 등이 캐나다의 뉴펀들랜드에서 발견되며 그들의 정착지가 캐나다의 가장 동쪽 뉴펀들랜드 지역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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