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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시티 해결사 세르히오 아구에로

윤여시 2014. 4. 28.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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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시티 해결사 세르히오 아구에로


리버풀과 첼시 그리고 맨체스터시티의 13-14시즌 리그 우승 경쟁이 오리무중인 가운데 올 시즌 맨체스터시티의 해결사로 중요한 순간마다 골을 넣어주고 있는 세르히오 아구에로는 11-12시즌의 역사를 다시 쓰기 위해 달려가고 있다. 세르히오 아구에로 그는 누구일까?





아르헨티나의 골잡이 세르히오 아구에로  


1988년 생으로 우리나라 나이로 27살인 세르히오 아구에로는 키 172cm 몸무게 74kg의 스트라이커로서는 그렇게 까지 뛰어난 피지컬을 자랑하지는 않는 편이다. 

세르히오 아구에로는 2003년 아르헨티나 인디펜디엔테에서 프로로 첫 데뷔를 하였는데 이때 그의 나이 15살로 마라도나의 최연소 프로데뷔 신기록을 갈아치운 축구 천재였다.


그가 17살이 되던 해에 아르헨티나리그에서 36경기 동안 18골을 몰아 넣으며 세계 제일의 유망주로 떠올랐으며 18살이 되던 2006년에 공격수 잘 키우기로 유명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하여 유럽 빅리그 땅을 밟게 된다.





15살에 프로 데뷔라니 천재긴 천재다 세르히오 아구에로  

 

 

비록 프리메라리그 첫 데뷔시즌에는 약간 부진하긴 했지만 그의 몸이 적응 되기 시작한 다음 시즌 부터는 37경기 19골 그 다음에는 37경기 17골로 활약하며 그가 빅리그에도 통하는 인재임을 들어내기 시작한다. 


그러나 아틀레티코마드리드의 전문인 공격수 키워 팔기로 인해 주전 선수들이 팔려 나가기 시작하면서 세르히오 아구에로 역시 프리메라리가 20골을 달성하고 당시 돈을 뿌리고 있던 잉글랜드 맨체스터시티로 향하게 된다. 





잉글랜드 데뷔 첫해 그는 EPL 역사상 가장 극적인 골을 넣는다. 


EPL 11-12시즌 세르히오 아구에로는 시즌 동안 계속 골을 넣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우승경쟁에서 빠져서는 안될 선수로 자리매김한다.


그러나 한 경기 한 경기가 중요한 순간 아들과 놀아주다 전동 오토바이에 발을 찧어 부상을 입게 되었고 그는 2경기를 결장하게 된다. 맨체스터시티는 아구에로 때문인지는 몰라도 그가 나오지 않은 2경기 모두 무승부를 기록하며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게 밀려버린다. 


그리고 EPL 11-12시즌 마지막 경기의 막은 올랐다. 맨체스터시티가 QPR에게 2골을 내주며 패색이 짙을 무렵 우승 경쟁자인 맨체스터유나이티드는 선더랜드를 꺾으며 골득실에서는 뒤지나 승점은 앞서 축포를 쏘기 일보직전이었다. 그러나 에딘 제코의 동점골로 2-2를 만들었고 승점 2점이 부족한 상황에서 경기 종료 1분전 아구에로는 극적인 결승골로 3-2로 팀의 승리를 이끌어내며

맨체스터시티의 역사적인 우승을 이끌어 냈다. 


비록 12-13시즌에서는 개막전부터 부상을 당해 불운한 시즌을 보냈으나 이번 시즌에는 다시 한 번 만점 활약으로 팀의 간판스타이자 마지막 리버풀과의 우승 경쟁에서 리버풀을 물리칠 선수로 자리 잡고 있다.




 


|세르히오 아구에로 장점 스탯


세르히오 아구에로는 스트라이커로서 작은 키를 가지고 있긴 하지만 탄탄하고 빠른 드리블과 패싱력도 상당하다. 때문에 골문 앞에서 결정적인 상황에 넣는 스트라이커가 아닌 중앙부터 치고나와 빈 공간을 침투하는 움직임이 그의 장점이며 이는 마치 그의 절친 리오넬 메시를 떠올리게 한다. 


헤딩 능력이 떨어지긴 하지만 부상만 없다면 기복이 없을 정도로 골 결정력이 좋은 것도 상당한 특징이며 볼 키핑과 어디서든 자유롭게 골을 넣는 것이 그의 특징이다.


그의 장점과는 관계 없지만 마라도나의 딸과 결혼하여 아들을 낳아 그의 우상인 마라도나의 이름과 절친 메시의 이름을 따 벤하민 리오넬 아궤로 마라도나라고 짓기도 했다. 물론 지금은 이혼을 하여 마라도나의 사위는 아니지만 말이다.


<세르히오 아구에로 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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