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재테크 알고 접근하기 CMA 통장과 MMF는 무엇이고 차이점은?
재테크 용어가 어려운 이유는 영어 약자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무엇을 알아야 설명을 해줘도 알기에 우리 개념부터 잘 알아보자, 먼저 재테크 금융투자의 첫걸음 CMA와 MMF는 무엇인지 하나하나 살펴보자
|CMA는 무엇일까?
은행에서 만들어주는 예금통장과 비슷하게 증권사에서도 통장을 만들어주는데 이것을 CMA라고 한다. Cash Management Account의 약자로서 풀이해보면 종합자산관리계좌가 될 수 있겠다. 은행처럼 증권사에서 쉽게 수시입출금 통장을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 CMA의 장점 1. 매일 붙는 이자
CMA통장의 가장 큰 장점은 이자가 매일 붙는다는 것이지만 연 이자율로 따지면 1.25~1.5%수준이다. 시중은행의 수시입출금식통장에 붙은 이자가 0.1~0.2%정도라고 가정했을 때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증권사에서 채권을 매입하고 이자를 받고 하는 원리가 적용되기 때문인데 만기일도 따로 없어서 월급통장으로 CMA를 사용하면 좋다.
뿐만 아니라 CMA도 예금자보호가 적용되며 종합금융회사에서 발행하는 CMA의 경우는 우리가 알고 있는것처럼 5천만원 한도로 보호 받을 수 있다. 증권사가 망해도 안전하다는 뜻이다. 다른 종류의 CMA 역시 예금자보호와 무관한 종류이니 안심해도 된다.
- CMA의 장점 2. 비대면 개설 가능
CMA는 지금 이순간에도 가능하다. 스마트폰으로 CMA를 만들 수 있으며 앱을 다운 받고, 신분증을 촬영하면 손쉽게 개설이 가능하다.
- CMA의 장점 3. 주식, 펀드 투자의 편리함
CMA 통장을 활용하여 금융투자를 편하게 할 수 있다. CMA통장이 있으면 별도의 계좌를 필요로 하지 않고 주식이나 펀드에 투자할 수 있다. 또한 CMA를 개설할 때 시중은행과 연계한 카드를 만들면 현금인출도 ATM기에서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 CMA 선택 기준
송금수수료와 출금수수료만 면제되는 CMA면 된다, CMA 통장간의 서비스 차이는 미세하기 때문이다.
|MMF는 무엇일까?
MMF는 CMA와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MMF는 Money Market Fund의 약자로서 단기금융펀드라 할 수 있다. 고객들의 자금을 모아 펀드를 만들어 투자하는 상품이다. CMA와 마찬가지로 수시입출금이 가능하고 이자가 붙는 것도 똑같다.
- CMA와 MMF의 차이점은?
최소 1개월은 맡겨야 한다. 정식으로는 30일, 180일 미만만 가능하다. CMA는 최소 기간의 제약이 없는 것에 비해 MMF는 자금을 펀드로 편성하고 활용하면 최소 1개월은 꼼짝없이 넣어두어야 하며 1개월 전에 찾는다면 중도해지 수수료가 발생한다. 펀드와 비슷다.
또한 펀드이기 때문에 원금보장 및 예금자보호가 되지 않으며 은행에서 가입한다고 해도 이는 동일하다. 물론 우량채권에만 넣기 때문에 원금 손실을 입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다.
- MMF의 장점은?
MMF는 금리가 내려가면 좋다. 금리가 하락하는 만큼 MMF의 이익이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이다. MMF는 채권투자라고 생각하면 쉬운데, 금리와 채권의 개념을 알면 좋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의 채권의 이자가 연 2%라고 가정하고 금리가 연 3%라고 가정했을 때, 당신은 삼성전자의 채권을 사겠는가? 아니면 그냥 은행에 넣고 3%의 이익을 받겠는가 당연히 3%의 은행 금리를 선택할 것이다. 그러면 자연적으로 삼성전자의 채권은 수요가 없어지고 채권가격은 내려갈 것이다.
- 삼성전자 채권 이자 2% < 금리 이자 3% = 채권 인기가 떨어져서 가격이 내려감
그런데, 삼성전자의 채권 이자가 연 2% 은행 금리가 떨어져 1%라고 가정해보자, 당신은 그때 무엇을 선택하겠는가 당연히, 조금이라도 이자가 있는 삼성전자의 채권을 선택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삼성전자의 채권은 인기가 많아지고 수요가 많아지면 당연히 가격도 올라갈 것이다.
- 삼성전자 채권 이자 2% < 금리 이자 1% = 채권 인기가 높아져 가격이 올라감
- MMF의 장점이자 단점은?
MMF는 카드 발급이 되지 않아 ATM 사용과 결재, 자동이체가 안된다. CMA를 활용하면 아무래도 일반 통장과 다름없이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해 소비할 수 있지만 MMF는 불편해서라도 이용을 하지 않아 돈을 모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자 단점이라 할 수 있겠다.
재테크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하루하루 이자가 붙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CMA나 MMF를 활용해보길 바라며 이를 통해 한푼두푼이라도 이익을 보길 바란다.
<출처 : 월급쟁이 재테크 상식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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