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 524

이순신과 함께 했지만 칠천량에서 전사한 전라우도 수군절제사 장군 이억기

이순신과 함께 했지만 칠천량에서 전사한 전라우도 수군절제사 장군 이억기 임진왜란 초창기 당시 전라좌수사였던 이순신 장군과 함께 조선 수군의 승전보를 울렸던 인물이 있다. 바로 이억기 장군이다. 이순신 장군이 억울한 모함을 받을 때, 구명운동을 펼치며 함께 했던 장군임에도 잘 알려지지 않은 장군 이억기 그는 과연 누구일까? |이억기의 출생과 무관 급제 장군 이억기는 1561년, 한양에서 태어났다. 그는 조선의 2째 왕인 정종의 후손인데, 정종의 10번째 아들이었던 덕촌군의 후손으로 왕가의 피를 이어 받은 인물이었다. 선조가 세종대왕의 6대손이니 이억기는 선조와 굳이 따지자면 14촌인셈이었으며 항렬상으로도 선조의 할아버지뻘이다. 무예에 뛰어난 모습을 보인 그는 17살의 나이에 사복시(궁중의 말과 가마를 관리..

국사/조선 2022.05.22

거북선 발명가? 이순신과 함께한 조선 함선의 아버지 체암 나대용

거북선 발명가? 이순신과 함께한 조선 함선의 아버지 체암 나대용 임진왜란에서 나라를 구한 성웅 이순신 장군에게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이름모를 조선 수군이 함께였고, 그리고 왜군이 이끄는 함선보다 훨씬 더 기동성과 내구력에서 뛰어난 조선의 함선이 있었다. 그리고 이 함선을 끝없이 연구하고 만든이가 있었으니 바로 체암 나대용이다. 그는 과연 누구였을까? |체암 나대용의 출생과 무과 급제 나대용은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전인 36년전인 1556년 지금의 나주에서 태어났다. 지금의 특전사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는 조선의 군사조직 중 하나인 정로위로 복무하던 나항의 장남이었다. 사실 나대용은 어렸을 때부터 학문에 밝아 향교의 교생으로 다니며 문신을 꿈꿨으나 당시 영산강 유역까지 올라와 약탈을 일삼는 왜군에 분노하여 ..

국사/조선 2022.05.11

임진왜란 일본의 적장 이순신을 존경했던 와키자카 야스하루

임진왜란 일본의 적장 이순신을 존경했던 와키자카 야스하루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의 개봉과 함께 성웅 이순신에게 처참히 패배할 적장 와키자카 야스하루가 함께 나올 예정이다. 와키자카 야스하루는 이순신을 처음에는 조선군의 일개 장수일뿐이라 생각하고 우습게 봤지만 한산도대첩에서 처참히 패배하고 그 후에도 연전 연패 하면서 꼭 이기고 싶은 증오의 대상으로 이순신장군을 생각했으며, 이후에는 적이지만 이순신장군을 흠모까지 하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와키자카 야스하루 그는 과연 누구일까? |임진왜란 이전의 와키자카 야스하루 1553년 와키자카는 오미국(현재 시가현)의 와키자카 가문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당시 일본은 전국시대로 여러 가문(다이묘)들의 크고 작은 전쟁이 지속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때였다. 이때 와키자카 가..

세계사/동양 2022.05.08

조선왕조 왕의 호칭, 묘호의 조와 종의 차이는 무엇일까?

조선왕조 왕의 호칭, 묘호의 조와 종의 차이는 무엇일까? 우리가 알고 있는 조선왕조의 27명의 왕을 가리킨다. 모두 앞글자만 딴 것으로 뒤에는 조와 종 그리고 군이 붙게 된다. 조와 종의 차이는 무엇일까? 조선왕들은 어떻게 그 이름을 갖게 되었는지 알아보자 |묘호의 뜻을 알아야 한다 조선왕조 호칭인 조와 종을 알기전에 먼저 알아두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묘호이다. 우리가 사극에서도 많이 봤겠지만 왕이 살아 있을 때, 왕의 호칭은 있지도 않았고 있을 필요도 없다. 예를 들어 세종대왕에게 신하가 '세종'이라고 부르는 것을 상상해보라 바로 역적으로 몰려 삼족이 멸해질 것이다. 다시말해 임금의 이름이나 호칭을 누구도 부를 수 없었기에 호칭이 따로 필요가 없었다. 그런데 조선왕조의 왕이 죽으면 그 위패를 종묘에..

국사/조선 2022.01.22

선거전략가? 선거판의 여우, 킹메이커의 모티브 엄창록 그는 누구인가?

선거전략가? 선거판의 여우, 킹메이커의 모티브 엄창록 그는 누구인가? 대선과 곧 이어질 지방선거의 해가 밝으면서 연일 각 후보들의 선거 전략에 대한 분석과 기막힌 아이디어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야말로 표를 놓고 벌이는 전쟁인 것이다. 그런데 여기 우리나라 선거판의 귀재이자 여우라 불렸던 인물이 있다. 여우 같은 선거 전략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했던 엄창록... 그는 과연 누구였을까? 영화 킹메이커의 모티브가 된 인물 엄창록에 대하여 알아보자 |엄창록, 김대중의 선거 참모가 되다 엄창록은 함경북도 출생으로 6.25전쟁 당시 북한군의 심리전을 맡은 북한 하사관이었다. 전쟁이 끝나고 우익으로 전향을 한 엄창록은 강원도 인제에서 한약방을 운영하다가 1961년 강원도 인제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대중을 당선시키며..

국사/현대 2022.01.17

선비족을 정벌한 고구려 초기 명장 부분노 그는 누구인가?

선비족을 정벌한 고구려 초기 명장 부분노 그는 누구인가? 드라마 에서 나오듯 주몽은 그 자신의 뛰어남도 있지만 그를 따르는 부하들의 능력이 상당히 출중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중 부분노는 삼국사기에서 고구려의 영토를 확장하고 선비족을 격퇴하여 고구려의 기틀을 다지는데 큰 힘을 보탠 명장으로 나온다. 부분노 그는 과연 누구였을까? |부분노 역사에 등장하다 - 동명성왕(주몽) 부분노가 태어난 곳과 출신지는 알 수 없다. 다만 고려초기 삼국의 역사를 기록했던 구삼국사와 김부식의 삼국사기에서는 부분노가 기록되어 있다. 그는 고구려의 시조 동명성왕(주몽)때부터 그 아들 유리왕때까지 활약했던 것으로 보인다. 부분노가 처음 고구려에서 공을 세운 대목은 이러하다. 고구려를 세운 동명성왕(주몽)이 1년후, 비류국(압록강 ..

국사/삼국시대 2022.01.03

정조는 독살을 당했다? 정조의 죽음과 독살설에 대한 증거와 아쉬움

정조는 독살을 당했다? 정조의 죽음과 독살설에 대한 증거와 아쉬움 아버지 사도세자의 죽음 이후, 세손 시절부터 목숨에 위협을 끊임없이 느껴야 했던 정조는 왕위에 오른 뒤에도 암살시도를 비롯하여 많은 위험을 겪어야 했다. 또한 조선 후기의 성군이라 불리는 개혁군주 정조의 치세가 계속 됨에도 아버지 사도세자에 대한 정조의 한은 수원 화성을 비롯해 다양한 개혁정책을 시도하게 하여 영조대부터 권세를 유지하려는 일부 권신들과 영조의 아내이자 정조의 할머니뻘인 정순왕후 김씨 등에게는 위협이 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정조는 재위 24년만에 갑자기 죽게되는데, 그로인해 정조가 독살을 당했다는 독살설이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다. |홧병이 있었던 정조 정조가 승하한 1800년은 정조 재위 24년이었고 나이는 49살이었다..

국사/조선 2021.12.29

자신의 이복형에게 목숨을 잃은 조선 최초의 세자 의안대군 이방석

자신의 이복형에게 목숨을 잃은 조선 최초의 세자 의안대군 이방석 이성계를 통해 조선이 세워진 이후, 이성계 자식들은 물론 신하들 사이에서 그 후계에 대한 치열한 정치 싸움이 벌어진다. 그리고 무수한 예상을 깨고 조선 최초의 왕세자에 지명된 것은 태조 이성계의 둘째부인 신덕왕후 강씨의 둘째 아들이었던 이방석이었다. 그리고 태조 이성계의 선택에 대한 댓가는 우리가 잘 알고 있듯 곧바로 형제들끼리 피튀기는 전쟁으로 이어진다. 그렇다면 이방석은 누구였고 왜 무수한 형들을 내치고 세자 자리에 오를 수 있었을까? |이방석의 출생과 서열 이방석은 조선이 세워지기 딱 10년전인 1382년, 이성계의 둘째 부인이자 계비인 신덕왕후 강씨의 소생으로 태어난다. 이성계는 첫째부인 신의왕후 한씨(조선이 세워지기 전에 죽음)에게..

국사/조선 2021.12.25

암살부터 주술까지 파란만장했던 정조 3대 역모 사건

암살부터 주술까지 파란만장했던 정조 시대 3대 역모 사건 사도세자의 아들로 목숨까지 위협 당하며 힘들게 왕위에 오른 왕 정조, 하지만 그가 왕이 된지 얼마되지 않아 조선 역사상 최초로 정조를 죽이기 위한 암살단이 궁에 침투하는 일까지 벌어진다. 이뿐만 아니라 정조 때에는 유난히 역모 사건이 많이 일어나는데, 암살 및 주술 사건을 포함하여 정조 시대 벌어진 3대 역모 사건을 살펴보려 한다. |첫번째 역모 : 정조 암살 시도 사건 - 정유역변 - 발단 정조는 자신이 즉위식날 모든 신하들이 보는 앞에서 자신을 사도세자의 아들이라 칭했다. 정조의 이 말은 사도세자를 죽게하였고 세자 이산(정조)을 왕위에 못 앉게 하기 위해서 끊임 없이 음모를 펼쳤던 노론에게 있어서는 선전포고와 다름없는 말이었다. 정조는 왕위에 ..

국사/조선 2021.12.23

태종 이방원의 사돈이되다! 명나라 황제를 감복시킨 문장가 권근

태종 이방원의 사돈이되다! 명나라 황제를 감복시킨 문장가 권근 여말선초는 한치도 알 수 없는 시대였고, 난세에 영웅이 많이 나오듯 유난히 인물들이 쏟아졌던 순간이었다. 그중 고려의 주요가문 중 하나인 안동권씨의 후손으로 그 능력 하나로 고려는 물론 조선에서도 인정 받고 후에 태종 이방원의 사돈이자 세자의 스승 역할을 맡기도 했던 인물이 있다. 권근 그는 과연 누구일까? |권근의 출생, 벼슬에 오르다 1352년 태어난 권근은 고려를 대표하는 명문 가문 중 하나인 안동권씨의 후손이다. 그의 가문에서 나온 대부분이 중앙관료로 진출하여 벼슬살이를 했으며 권근 역시 태어나서 이러한 가문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그가 어린시절 증조부 권보와 권보의 사위 이제현에게 수학하며 학문의 기초를 닦은 권근은 1368년 18살..

국사/조선 2021.12.19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