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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어원 74

뛰어난 인재는 숨어 있어도 보인다! 사자성어 낭중지추 유래와 뜻

인재는 숨어 있어도 보인다! 사자성어 낭중지추 유래와 뜻 뛰어난 사람은 숨으려 하더라도 어딜가나 눈에 띄기마련이다. 그런 의미에서 주머니속에 뾰족히 튀어나온 송곳이라는 비유가 어찌 적절하지 않을 수 있으랴! 사자성어 낭중지추 그 뜻과 유래는 과연 무엇일까? |낭중지추의 유래 주머니 속의 송곳, 다시 말해 뾰족한 송곳은 주머니속에 있어도 뚫고 나오는 것처럼 뛰어난 재능을 가진 사람은 숨어도 눈에 띄기 마련이라는 뜻을 가진 낭중지추는 (囊 : 주머니 낭, 中 : 가운데 중, 之 : 의 지, 錐 : 송곳 추)로 이루어진 사자성어다. 그 유래는 무엇일까? 전국시대 말기, 조나라가 진나라에게 침략을 당한다. 진나라의 무자비한 공격에 조나라는 무너지기 일보직전이었고 조나라는 초나라에 구원병을 청하려고 재상 평원군을..

언어의 어원 2019.11.28

한신의 병법! 배수진을 치다 , 사자성어 배수지진의 유래와 뜻

한신의 병법! 배수진을 치다 , 사자성어 배수지진의 유래와 뜻 사극을 보면 장수와 병사들이 죽기를 각오하고 싸우겠다는 다짐을 하며, 배수진을 치겠다는 대사를 곧 잘한다. 말 그대로 물을 뒤에 두고 진을 쳐, 더이상 후퇴할 곳 없이 죽음을 각오하고 싸우겠다는 뜻인데, 그 배수진을 치다라는 뜻이 초한지의 한신에서 유래되었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배수지진의 유래 본래 강을 등지고 펼친 진이라는 뜻이지만 보통 죽기를 각오하고 싸우겠다는 의지를 나타내는 배수지진은 (背등 배, 水물 수, 之갈 지, 陣진칠 진)로 이루어진 말이다. 한나라 유방이 왕위에 오르기 2년전에, 명장 한신이 유방의 명에 따라 위나라를 부수고 조나라로 쳐들어갔다. 그러자 조나라에서는 20만 대군을 끌어모아 조나라로 들어오는 정형이라는 곳의 ..

언어의 어원 2019.11.09

작은 것을 탐하지말라! 고사성어 소탐대실 뜻과 동의어 유래

작은 것을 탐하지말라! 고사성어 소탐대실 뜻과 동의어 유래 작은 것을 탐하다가는 큰것을 잃고 만다! 우리가 잘 아는 말로 소탐대실이라고 한다. 이 소탐대실에도 역사적인 유래가 있다고 하는데 과연 어떤 유래가 있을까? 그리고 소탐대실과 비슷한 동의어는 어떤 것이 있을까? | 소탐대실의 유래 작은 것을 탐하다 큰 것을 잃는다는 소탐대실은 (小 : 작을 소, 貪 : 탐할 탐, 大 : 큰 대, 失 : 잃을 실)로 이루어진 사자성어다. 춘추전국시대에 촉나라는 땅이 비옥하고 물자가 많기로 소문난 부국이었다. 일찍부터 촉나라에 눈독을 들이고 있던 진나라 혜왕은 촉나라를 정벌하겠다는 야심은 가득했지만 촉나라로 향하는 길은 대부분 좁은 벼랑이거나 산길이어서 진나라의 대군이 공격해 들어가기에는 거의 불가능 했다. 진나라 ..

언어의 어원 2019.10.27

문제를 푸는 또 다른 시각! 고르디우스의 매듭의 뜻과 유래는?

문제를 푸는 또 다른 시각! 고르디우스의 매듭의 뜻과 유래는? 동양의 사자성어 말고도 역사적으로 세계 곳곳에서는 세계의 역사를 바꾼 인물들의 행동을 빗대거나 설명하여 표현하는 것들이 많다. 그중에서 조그마한 마케도니아에서 태어나 대제국을 일구었던 알렉산더 대왕이 행한 "고르디우스 매듭을 풀다" 라는 말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틀에박힌 생각에서 벗어나 문제를 푸는 다른 행동이라는 것을 뜻할 때 쓰이는 고르디우스의 매듭! 그것은 과연 무엇일까? 그는 어느날 자신의 소달구지에 독수리가 내려앉는 것을 보고 왕이 될 것을 직감했다고 하는데, 실제로 지금의 터키 지역의 프리기아의 왕이 됐다. 그는 자신의 이름을 딴 도시 고르디온을 만들어 수도로 삼고, 자신을 왕으로 만들어준 소달구지를 신전에 바친 후 밧줄로 수없..

언어의 어원 2019.10.17

적에게 있어 보여야 산다! 사자성어 허장성세 어원 뜻 유래

적에게 있어 보여야 산다! 사자성어 허장성세 어원 뜻 유래 속은 아무것도 없을지라도 겉으로는 기세를 올려 적을 속인다. 바로 허장성세다. 주로 사극의 전쟁 장면 등에서 많이 등장하는 사자성어 허장성세는 그 유래 역시 전쟁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는데, 허장성세의 이야기를 지금 소개 하려 한다. |허장성세 유래 실력은 아무것도 없으면서 목소리만 크게 하고 기세만 올린다는 뜻의 허장성세는 (虛 빌 허, 張 베풀 장, 聲 소리 성, 勢 기세 세)로 이루어진 사자성어다. 허장성세의 유래는 다음과 같다. 춘추전국시대 초나라가 송나라를 공격하려하자 송나라는 급하게 동맹국이었던 진나라에 도움을 요청한다. 이에 진나라 장군 선진이 송나라를 구원하려 초나라의 동맹국인 위나라를 공격해 초나라를 유인하려는 작전을 세운다. 해서 ..

언어의 어원 2019.10.09

겉과 속이 다른 속임수! 사자성어 양두구육 어원 뜻 유래

겉과 속이 다른 속임수! 사자성어 양두구육 어원 뜻 유래 아무리 눈 감으면 코 베어 간다는 세상이지만 겉과 속이 너무도 다른 사기 수법과 거짓말이 난무하고 있다. 바로 이럴 때 쓰는 사자성어가 있으니 바로 양두구육이다. 겉은 번지르한 것 같지만 속은 하찮은 거짓말이라는 뜻 양두구육 어떤 뜻과 유래를 가졌을까? |양두구육의 유래 양머리에 개고기라는 뜻을 가진 양두구육은 겉과 속이 다른 거짓말을 뜻하는 말로써 (羊 양 양, 頭 머리 두, 狗 개 구, 肉 고기 육)로 이루어진 사자성어이다. 이는 춘추전국시대에서 유래된 말로써 그 유래는 다음과 같다. 춘추전국시대 제나라의 영공이라는 왕은 약간 이상한 취향의 소유자였다. 궁궐에 있는 사람들 중에 미인들을 뽑아 남자 옷을 입혀놓고는 즐거워하는 취미가 바로 그것이었..

언어의 어원 2019.10.03

세 사람이면 없는 호랑이도 만든다? 삼인성호 뜻과 유래

세 사람이면 없는 호랑이도 만든다? 삼인성호 뜻과 유래 여럿이서 똑같은 말을 하면 그것은 진실일까? 우리는 간혹 여론이 선택한 것이라 하여 휩쓸릴때가 많다. 그러나 그것이 모두 올바른 판단은 아니며 더구나 진실은 아닐 것이다. 여기 이를 뜻하는 삼인성호라는 말이 있다. 그 뜻과 유래는 무엇일까? |삼인성호 - 三 석 삼, 人 사람 인, 成 이룰 성, 虎 범 호 세사람이 모이면 없는 호랑이도 만들어 낸다는 삼인성호는 (三 석 삼, 人 사람 인, 成 이룰 성, 虎 범 호)로 이루어지는 말이다. 이는 한비자에 나오는 말로 그 유래는 다음과 같다. 중국 전국시대에 위나라의 신화 방공이 조나라에 인질로 가는 태자를 수행하게 되었다. 방공은 떠나면서 왕에게 이렇게 말한다. "한 사람이 시장에 호랑이가 나타났다고 한..

언어의 어원 2019.09.15

율리우스 카이사르 시저가 남긴 루비콘강을 건너다, 주사위는 던져졌다의 유래

지금까지도 사용되고 있는 율리우스 카이사르 시저가 남긴 명언의 유래 로마 문명이 없는 서양의 문화는 생각할 수 없듯 로마제국은 유럽을 넘어 서양 전체의 문화양식에 영향을 끼쳤으며 지금까지도 우리 생활에 알게 모르게 밀접하게 사용되거나 유래된 것들이 많다. 그리고 이 로마 제국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인물 율리우스 카이사르, 시저는 로마의 독재자이자 정복자, 정치가로 지금껏 그 이름을 떨치고 있는데 오늘은 율리우스 카이사르로부터 나온 여러 명언들을 알아보고자 한다. |주사위는 던져졌다, 루비콘강을 건너다(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다) |배경 율리우스 카이사르는 본격적으로 정치를 시작하기 시작했을 때부터 타고난 말빨(?)과 잘생긴 외모로 로마 군중들의 호감을 사로잡았다. 특히 민심을 읽어내는 정치감각도 뛰..

언어의 어원 2019.09.05

중국인과 일본인을 낮춰 부르는 말! 궁금하다 쪽바리, 짱깨, 양키의 뜻과 어원!

중국인과 일본인을 낮춰 부르는 말! 궁금하다 쪽바리, 짱깨, 양키의 뜻과 어원! 중국과 일본은 우리의 가깝고도 먼 이웃으로 세계에서는 두번째, 세번째 가는 강대국이자 우리나라에게는 역사적으로 볼 때 너무나도 가혹했던 이웃이다. 그래서일까 우리나라 역시 중국인과 일본인들을 비하하는 말이 쭉 쓰여 왔는데 그 어원을 알고 있는 것이 도움되지 않을까? 보너스로 우리의 든든한 우방이지만 한편으로는 항상 힘든 상대이기도 한 미국인들을 비하하는 양키에 대해서도 알아보자 |일본인들을 비하하는 용어 '쪽바리' 어원 일본인의 전통버선인 게타가 나막신에 의해 양쪽으로 나누어진 것이 마치 소나 돼지의 두개로 나뉘어진 발굽처럼 보인다하여 지어진 쪽발이 or 쪽바리라는 설이 있다. 실제로 두개로 나누어진 짐승들의 발을 '쪽발' ..

언어의 어원 2019.08.17

조선초 두문동 두문불출 뜻과 유래

조선초 두문동 두문불출 뜻과 유래 어딘가 들어가서 절대 나오지 않고 모습을 찾을수 없을 때 우리는 두문불출한다라는 말을 한다. 두문불출 그 뜻과 유래는 어디서 왔을까? |두문불출 뜻 유래 두문불출 그 뜻과 유래는 어디서 왔을까? 어딘가 들어가 절대 나오지 않아 찾을 수 없다는 뜻의 두문불출은 (杜 닫을 두, 門 문 문, 不 아니 불, 出 날 출)로 구성된 말이다. 1392년 7월 16일 기울어질대로 기울어진 고려의 마지막 공양왕이 마침내 이성계에게 선위형식을 빌려 왕위를 물려주면서 새나라 조선이 세워지게 된다. 하지만 아무리 무너질대로 무너진 고려였다지만 이에 대한 충절을 잊지 않은 선비들은 자신들의 뜻과 의를 위하여 새나라 조선의 과거에도 응하지 않은채 부조현이라는 고개에서 의복을 벗고 두문동에 들어가..

언어의 어원 2016.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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