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의환향 뜻과 유래금의환향 뜻과 유래

Posted at 2015. 3. 11. 22:08 | Posted in 언어의 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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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의환향 뜻과 유래


우리는 성공해 고향을 돌아오거나 아니면 스포츠 스타들이 해외에서 이름을 알리고 돌아오면 금의환향이란 말을 쓴다. 그런데 이 금의환향이 정반대의 단어 금의야행에서 나왔다는 것을 아는가? 그렇다면 금의환향의 뜻과 유래는 무엇일까?



금의환향




|금의환향 유래


비단옷을 입고 고향에 돌아가 환대를 받다라는 뜻의 금의환향은 (錦 비단 금衣 옷 의夜 밤 야, 고을 이름 액行 다닐 행)으로 이루어진 말이다.


항우는 무너지는 진나라에 마지막 쐐기를 꽂으며 진나라 수도 '관중'을 무너트리고 진시황이 세웠던 아방궁을 불태운다. (아방궁을 태운 불이 3개월 동안 꺼지지 않았다는 기록도 남아있다.) 이에 항우는 천하가 자신의 것이라 생각하고 고향인 팽성으로 돌아가 환호를 받기로 하여 들떠 있었는데 


때 항우의 참모였던 한생이 "관중은 산과 강으로 가로막혀 있는 요새이자 비옥한 땅이 있는 곳입니다. 이곳을 거점으로 하면 천하를 통일 할 수 있습니다."라고 간한다.

이에 항우는 한생의 뜻을 반대하며 "지금 길거리에서 성공하고도 고향으로 가 인정을 받지 못한다면 비단옷을 입고 밤길을 다니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비단옷을 입었으니 고향에가 환호를 받으리라라는 노래가 전한다고 하니 이것이 바로 나를 두고 하는 노래가 아니겠는가"라는 말을 한다. (금의야행의 어원)

 

이 말을 들은 한생이 "사람들이 초나라 사람은 원숭이가 모자를 쓴 것과 같다고 말하던데 정말로 그렇구나"라며 항우를 조롱하며 중얼거렸는데. 이말을 들은 항우는 분노하며 한생을 삶아 죽이고 항우는 자신의 고향인 팽성으로 돌아가 그곳을 수도로 삼는다. 그런데 항우가 들었던 고향에 비단옷을 입고간다는 노래는 유방의 책사였던 장량이 꾸민 짓으로 항우가 관중땅에 수도를 삼게 되면 미래가 없다 판단하여 노래를 퍼트린 것이다.


여튼 항우는 결국 자신의 고향을 수도로 삼고 관중을 얻은 유방과 천하를 다투다가 패하게 되고 유방이 한나라를 세우는 큰 기회를 주고만다. 해서 사람들은 항우의 이같은 행동을 금의야행(아무 보람 없는 행동, 이름이 알려졌어도 고향이 돌아가지 않음, 아무도 알아주지 않음)이라 조롱했고 이 반대말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금의환향이라는 말이 나오게 된다.


 



함양은 지금의 장안 근교로 말 그대로 중국 역사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지역이었다. 그에 반해 항우가 돌아간 자신의 고향 팽성은 수춘 근처로 다소 중원으로 진출하기에는 힘든 지역이다.. 이를 봐서 항우의 생각이 얼마나 잘 못되었는지 알 수 있으며 사람들이 금의야행이라 조롱했던 이유가 있는 듯 보인다... 물론 그 말의 반대에서 금의환향이 나오긴 했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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